승패 조작을 하고 싶었던 거라면, 한쪽 팀 전부를 탈주 시키면 확실하고 빠를 텐데, 왜 구태여 한두명은 남겨놓는지. 특히 승패 조작의 타겟일 확률이 높거나 어느정도 특정 가능한, 프로나 방송인 당사자를 제외한 다른 팀원이 튕기는 경우가 많은데, 왜 그 당사자는 튕기게 하지 않는건지.
프로나 방송인들의 게임에 저격으로 디도스를 거는건 사실상 두가지 이유밖에 없는데, 하나는 불법토토 승패조작이고, 아니면 그냥 장난임. 장난인 경우에야 뭐 지 ㅈ대로 꼴리는대로 하는거니까 이해할 것도 못할것도 없지만, 승패조작이라면, 어째서 굳이 그렇게 불확실하고 불편한 방법을 택하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또 최근에 보니까 일반게임, 칼바람, 심해티어도 디도스공격을 당한것 처럼 비슷한 현상이 그 당사자들에 의해 보고 되고 있는데, 이 경우 참여한 10명 이외에 다른 사람에게 그 게임자체, 혹은 그 게임의 승패의 의미가 전혀 없다는 점.
그러니까 그 게임이 존재하는지 안하는지 조차 누구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 게임에도, 디도스공격과 매우 유사한 현상이 일어나는 점.
개인적으로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디도스 공격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봄. 실제로 당한사람들은 뭐 스샷도 있고, 증인들도 다 있고 이렇게 증거가 있는데 왜 못믿냐 할 수도 있는데... 그게 뭐였든 간에 디도스라고 생각하기는 힘든게,그런 아무도 관심없는 게임에 대한 디도스 공격은 상식선에서 이해가 될만한 명확한 목적도 의미도 없기 때문. 사람은 아무리 하찮고 사소한 행동도 아무 목적이나 의도 없이는 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