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 혼자만 레벨업. 안 본 사람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유명한 작품이죠 이젠. 소설은 그냥 평타치라는 말이 많지만, 웹소설을 입문하시거나 가볍게 보시는 걸 즐기시는 분들은 이거 추천합니다. 웹소설 재밌게 보면 웹툰도 보시면 되니 시간이 더 잘가겠네요.
2. 튜토리얼 탑의 고인물.
얘도 명작이라기보단, 가벼운 이야기중에 웹툰 많이나온걸로 골랐습니다. 나혼렙처럼 좀 가벼운 작품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3. 전지적 독자 시점.
이제부턴 약간 딥한 소설로 들어갑니다. 딥하다는게 소설이 끔찍하게 잔인하거나 고어하다는 건 아니지만, 앞선 두 소설보단 확연히 어렵고 깊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을 읽어보시는 분이라면, 진짜 반드시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가끔씩 bl담겨있다고 거르시는 분들 있던데, 이거 bl요소가 애당초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루피랑 조로가 한 섬에 갇혀서 하루종일 같이 적들 물리치고 싸우고 있다고 원피스 bl이라고 안하잖아요. 그거랑 똑같아요. 그냥 지들은 할일 하는건데 무슨 논린지는 몰라도 그냥 bl이라고 낙인찍힌 안타까운 작품입니다.
4. 멸망 이후의 세계.
얘도 딥한 소설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전독시보다 살짝 더 딥한거같아요. 전독시는 그래도 흔한 양산형 소재이기 때문에 배경 이해는 기본적으로 쉽게 하신채 들어가실 수 있지만, 얘는 뭐랄까...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딥한 내용이에요. 필자는 돈도 없는 학생이고 전독시 보고나니 시험기간이라 멸망 이후의 세계는 중도하차했지만, 그래도 초반에 본 내용으로는 이해만 한다면 재밌는 내용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소설들만 다 보셔도 1~2년동안 볼거리는 끝날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몸을 이끌고 온 당신, 유튜브 쇼츠를 보며 웃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잔잔한 글을 한 번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