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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입장에서의 랭크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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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이랑만 하던 롤이었고 그렇게 30을 찍고 나서 최근에 랭크게임을 돌렸는데요.

왜 사람들이 랭크게임을 안하는지 알 거 같더라구요.. 일단 제가 승률이 높은 편인데 이 승률을 높이는 과정에서도 사실 스트레스를 안받고 올린게 아니었는데 (뭐 트롤도 있었고.. 수준 이하의 유저 매칭이 꼭 한 명씩은 있었어요) 승률이 높아지니까 만나는 팀원이 너무.. 걍 직접적으로 얘기를 하면 "왜 상대팀 수준은 저런데.. 왜 우리팀에는 여기 티어 사람이 맞나..? 싶은 유저가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엄청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정글러인데 매칭되는 팀원이 전부 수준 이하거나 4명 중 3명이 수준 이하니까.. 걍 제가 뭐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겜이 무기력하게 져서 걍 재미가 없었어요...ㅋㅋ

그래서 제가 고티어 지인한테 내가 못한건지 아니면 매칭이 억까라서 애당초 못이기는 판이었던건지에 대해 물어봤는데

애당초 못이기는 판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약간 설명충이긴한데 뭐 전시즌이랑 전전시즌 물티어여가지고 전전전시즌이랑 전전시즌 티어를 봤을 때 그 티어에서 그 사람이 듀랭유저면 -400점 한게 그 사람 순수실력이고 대게 솔랭유저면 -100점이 그 사람 순수실력인데 억까 당한 판 팀원들 보면 다 전시즌 생배였거나 전전시즌 생배였거나 아니면 뭐 만년 실버였던 사람들 만년 골드였던 사람들이 물시즌에 에메랄드를 달고 나서 현시즌 플래스타팅으로 겜하는 유저라서 다 올려치기 당한 사람들이라고 그렇게 얘길 하더라구요...ㅋㅋ

하 뭔가 지인들이랑 겜 할 때에는 재밌었는데 랭크게임 돌리니까 흥미가 확 떨어져서.. 기분도 좀 안좋고.. 스트레스도 받고.. 한동안 롤을 안하지 않을까 싶어요 걍 왜 지인들이 랭크게임 돌리지 말라고 했는지를 알 거 같다랄까..ㅋㅋ 뉴비가 폐사당하는 기분이 이 기분인가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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