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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주의) 어느 부부의 애절한 이야기

자유10개월 전라시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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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무거운 이야기일수도 있겠지만 어제 내 친할아버지 삼일장 치르고 글을 쓰는거임. 할아버지가 갑자기 모질게 대하시길래 정이 떨어지려 할 찰나에 돌아가셨음. 근데 장례식장 직원분들이 나를 포함한 손주들한테 할아버지가 남긴 영상이 있다고 따라오라고 했음. 그 영상에는 갑자기 모질게 대해서 미안하다. 사람마음이 참 이기적이더라. 너희들한테 짐을 지게 하고싶지 않아서 일부러 이렇게 했다. 이런 영상이었음. 내가 올린 이 이야기가 내 이야기하고 너무 겹쳐보였음. 지금 이순간에도 눈물이 너무 펑펑나서 미칠것같다. 옵붕이들아, 부모님이든 친구들이든 누구든 있을때 잘해드려라.. 꽃이 지고나서야 봄이 지나갔음을 깨닫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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