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무거운 이야기일수도 있겠지만 어제
내 친할아버지 삼일장 치르고 글을 쓰는거임.
할아버지가 갑자기 모질게 대하시길래 정이 떨어지려 할 찰나에 돌아가셨음.
근데 장례식장 직원분들이 나를 포함한 손주들한테 할아버지가 남긴 영상이 있다고 따라오라고 했음.
그 영상에는 갑자기 모질게 대해서 미안하다.
사람마음이 참 이기적이더라.
너희들한테 짐을 지게 하고싶지 않아서 일부러 이렇게 했다.
이런 영상이었음.
내가 올린 이 이야기가 내 이야기하고 너무 겹쳐보였음.
지금 이순간에도 눈물이 너무 펑펑나서 미칠것같다.
옵붕이들아, 부모님이든 친구들이든 누구든 있을때 잘해드려라.. 꽃이 지고나서야 봄이 지나갔음을 깨닫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