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19년차 모쏠남이다. 누구랑 사겨본적은 없는데 매번 짝사랑만 했었음. 당연히 지금도 짝사랑하는 친구가 있다. 이일은 이 현 짝녀 때문에 생긴일이다. 대충 짝녀랑 연락하고 지낸건 학기초부터긴한데 뭔가 일어나고 있어!라고 할만한건 2개월?정도 됨. 연애 고자인 나는 초딩때부터 여사친으로 꽤 오래 낸 A한테 많이 물어봤지. A가 연애 고수다 이런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같은 여자니까 뭔가 더 알겠지 싶어서 많이 물어봄. 어쨋든 처음엔 연락도 잘 되고 분위기가 좋았다.그런게 최근부터 이상한 생각들이 들더라 대화를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대답을 해주고있는건지 그러니까 뭔가 선디엠이 망설여졌어..그러고 선디엠이 오기전까지 연락을 하지말자 하고 보니까 이틀이 지나더라 이제 그냥 끝내야겠다 싶어서 A한테 그만둘까하고 길고 긴 대화끝에 숙제를 하면서 잊고있는데 갑자기 디엠이 오더라...솔직히 혼란스럽기도하고 그래서...A한테 그냥 씹을까,그만 둘까 아니면 그냥 차일까? 이러면서 고민을 털어놨지 그러니까 A가 좆같음을 참으면서 너 성격 생각보다 괜찮다 안경만 벗어라 이럼...보자마자 내가 왜 이렇게 자존감이 낮아졌지 싶더라 이젠 그냥 되던 안되던 그냥 해볼란다...다들 짝사랑 하지마라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