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기 전 아파트에는 축구하는 고정멤버가 있었음 거기에 나도 있었고 ㅇㅇ
근데 하나 둘씩 이사가니깐 보기가 힘들어짐 학업도 겹치기도했고
본인도 이사갔음
근데 오랜만에 주말에 옛날 아파트에 놀러가니깐 공이 나무에 걸려서 꺼내면 논다는 거임
그래서 그냥 아 저거 밥이지 뭐 하고 옆에 있던 대나무 막대기? 를 들고 던졌는데 나무가
날라가면서 ㅈㄴ 무서운 소리나길래 손바닥을 봤더니 ㄹㅇ 7센치 넘는 가시가 검지손가락
바로 아래쪽에 박혀있는거임 그래서 뽑으려하니깐 죤내 아픔..
그래서 그냥 울고있었는데 누가 지나가면서 본거임 그떄 당시 초4였으니깐
그래서 내 손보더니 부모님한테 전화하라는거임 그래서 전화했는데 ㅈㄴ 감동이더라
아빠가 ㄹㅇ 어벤져스 마냥 새집에서 거기까지 30분 걸리는데 15분만에 오더라;;
그래서 큰 병원가서 응급실 갔는데 대충 보더니 그냥 가시박힌거라고 뚝 뽑았는데
그떄 말했어야했다 안쪽에 더 뭔가 박혀있는 느낌난다고..
어쩃는 집에가서 롤하는데 ㅅㅂ 손가락이 ㄹㅇ 블츠인줄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ㅈㄴ 머라하더라 그렇게 롤을 처하는데 손가락이 안 붓겠냐고 그래서 게임하던거
마무리하고 누웠는데 3일뒤에 또ㅈㄴ 욱신거리는 거임 그래서 또 응급실 갔음
갔더니 이거는 입원해서 수술해야한다더라 그래서 인생 첫 수술을 고래잡이가 아닌
치료하는데 해봤다 근데 뭐 ㅈ1ㄴ 작은 가시 꺼내놓고 다 꺼냈다는거임..
그래서 아직도 느낌 있다고하니깐 기분탓이란다 그래도 내가 계속 그러니깐 mri 초음파
다 봤는데 없단다 그래서 아 그냥 내 기분탓인갑다 하고 퇴원했음
그 사이에 병원에있었던 기간이 2주임
근데 수술한데 드레싱하러(소독) 병원갔음
근데 또 고름 ㅈㄴ 차서 입원함...
그래서 또 뭐 이상한거 잔뜩했는데 수술도 했었음..
근데도 뭐 별 이상 없어서 퇴원했는데
이틀뒤에 일이 터짐 그날도 그냥 드레싱 하러 병원에 갔음
근데 야발 뭐가 나오대? 그래서봤더니 처음 가시 뽑을때있던 것보다 더 긴게 안에 들어가있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빠 개빡쳐서 병원 엎을뻔했던거 내가 말림
이것떄문에 mri 초음파했는데 안나옴...
병원비 200넘게 나왔었다는데 이거 의료사고 맞냐..??
맞는거 같으면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