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판은 바텀이 개털려서 아무런 저항도 못해보고 그냥 서렌, 두번째판은 무난하게 잘컸는데 갑자기 정글 카서스가 지 죽고 궁쓰면 잡는데 왜 킬먹냐고 던져서 지고, 세번째 판은 뽀삐가 자기 유충 합류 안한다고 내가 있는 탑에 한 번 꼬라박고, 꼬라박는 건줄 모르고 같이 호응해줬던 나까지 더블먹고 큰 크산테 괴물되서 그대로 겜 말아먹고, 네번째 판은 미드 코그모 들고 다이애나한테 060 박은 다음에 다이애나 로밍 다니는 동안 미아도 안찍고 'ㅈㅈ' 이 한마디만 계속 치고 아무것도 안해서 또 패배.
나도 심해실력은 맞지. 심해에서 평생 게임할 운명이라고 하면, 틀린 말 없지. 근데 최소한... 지더라도 겜은 열심히 하자고. 이른 포기는 하지 말자고. 이 간단한 게 그렇게 어렵냐? 이 심해련들은 지들이 말렸으면 죄송해할줄을 몰라. 자기때문에 팀이 지게 생긴거면 '아, 내가 나머지 4명의 점수를 없앴구나' 라는 죄책감이 조금은 있어야 하는데 남탓만 쳐하고, 큰 문제도 아닌데 던지고, 그래놓고 그냥저냥 타라인 cs만 뺏어먹으면서 교전상황에 도망이나 가서 스코어 유지하니 또 정지는 안쳐먹고... 어차피 할만한 게임이 나한테는 롤밖에 없어서 계속 할거지만... ㅈ같다... ㅈ같아... 심해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