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에 엘사닮은 키 168에 쿨뷰티 미녀, 몸매s급 여교사와 2번째 소개팅 하고 왔다
패딩 노스페이스 눕시 (40콩) 상의,하의 헤지스 (30콩) 신발 살로몬 (25콩) 아는사람은 다 알듯 머리 파마 10콩 렌즈 5콩
부평 CGV에 "슬램덩크 더 퍼스트" 예매하고 여교사랑 보러가는데 솔직히 표정이 안 좋더라 나는 작년에 내 인생중에 제일 재밌게 본 거라 추천해서 보러갔음
처음에 여교사도 표정 안 좋더니 송태섭 과거회상 씬 넘어가고 브금 나올 때내가 슬쩍 표정 봤는데 진짜 눈이 반짝 반짝 빛나 있었음 바로 틈 타서 팝콘 집는척 실수로 여교사 손 위로 터치했다 오 지져스~~~
끝나고 내가 저녁 한 끼 하자는데 자기 약속있다고 가봐야 할거같다고 그러는거 내가 강력하게 그러면 진짜 잠깐이라도 좋으니 카페가서 커피 한잔하자고그랬다
카페에서 얘기 나누는데 교사중에 특수교사래 장애인들 가르치는 일하는데 그래서그런지 성격이 진짜 말도 안되게 착했던 이유를 알겠더라 키 168에 쿨뷰티 미녀, 몸매s급인데 거기에 + 성격까지 ㅈㄴ착함
진짜로 무조건 잡아야겠다고 생각해서 담주 목욜에 시간 되냐고 물어봄(교사라 지금 방학이여서 쉰데)
담주에 춥다니까 그러면 만화카페가서 몸 녹이고 내가 만화 추천해준다고함(인싸 애니 리제로, 진격의거인, 최애의아이, 도쿄리벤저스 추천해줄듯?)
어쨋든 약속받아내고 담주 분위기 봐서 고백하든가 할듯 우리 옵붕이들도 롤에만 돈 쓰지말고 현실에다 돈 써봐 내가 지금은 살쪄서 168 90인데도 이런 나한테도 기회가 오더라
내가 영화, 팝콘, 카페 다 사긴 했는데 작년 ㅈ소에서 2년동안 일해 모은 2천 전부 쓰더라도 27여교사 붙잡고 만다
"준비된자에게 기회(CHANCE)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