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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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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젠지 어쩌구 나오기만 하면

거의 무슨 조건반사처럼

이상한 중국 발음으로

찌엔찌에 어쩌구거리고

담원이 성적 잘 내고 있을 때 티원이 공격받거나 담원 칭찬하는 일 생기면

응 너 담민이

반대로 담원 대신 젠지가 흥할 때는

응 젠갈 젠첩

그래놓고 티원은 롤드컵 우승했으니 숭배해야함~

LCK팀 다 졌는데 티원이 LPL 다 이기고 우승했음~ LCK가 1황이 아니라 티원만 1황~

온갖 상대팀 내려치기 할 수 있느 말은 다 만들어내고 이 악물고 깎아내림.

사실 15, 16 연달아 우승하고 팬 끌어모으던 티원이 갑자기 17에서 결승전 3:0으로 패한 건 충격적이겠지. 팬들 입장에서도.

사실 그때부터 자격지심의 시작이었음.

그 이후에도 티원은 우승 못하고 담원이 우승했더니 아까처럼 반응 나왔던 거고.

뭐 담원이든 삼성이든 DRX든 결국 우승한 이후 선수들 폄하는 있었지.

DRX 우승했을 땐 시즌 더 잘한 건 제우스이니 세최탑은 제우스다~

삼성 미드 크라운은 맨날 페이커한테 밀리다가 향로빨 룰러빨로 우승한 버스 탄 우승자다~ 같은 말.

여기에 대해 비판하면 또 티원 팬들은 이렇게 대답함.

" 일부 악질들이 분탕치는 거다. "

" 진짜 팬들은 그런 소리 안 한다. "

이게 뭐 특정 커뮤에서만 그러는 게 아님. 유튜브 포함 인터넷 어디를 돌아봐도 반응은 늘 똑같음.

21 담원 때는 어땠음? 4강에서 티원이 담원에 지고 나서 페이커 인터뷰 포함 티원 팬들도 이 악물고 담원 지라고 했었고 실제로 지니 무수한 조롱이 쏟아졌지.

티원 팬들은.

류또죽이나 그 진화라면서 낄낄대며 페이커가 잘하고 상대가 못한 건 웃음거리로 삼지만.

정작 1557 나오면 바로 패드립 날아옴.

팬덤간 싸움 시작도 17 롤드컵 결승 이후 사실상 시작됐음에도,

22년까지 티원이 불리할 땐 늘 클린 팬 문화를 주창해댔음.

그리고 지금.

23.

롤드컵 젠지 밴픽부터 시작해서 프론트 이슈까지 계속 까대고 있음.

이래놓고 24년 시즌에 티원 부진하면?

계속 욕 먹어도 할 말 없겠지?

아님?

또 그때 되면

아, 그건 일부 악질들이 분탕친 거지, 우린 그런 적 없다. 할 거임?

티원과 페이커는 논란이 없는 게 아님.

논란이 될법한 일도 묻어버릴 뿐.

전프로 미키 선수도. 김동준 해설도. 다 묻어버리는 와중에.

누가 티원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할 수 있을까.

조금만 비판적인 말이 나오면 바로 패드립을 날리는데.

누가 그럴 수 있겠냐.

그래놓고 캬~ 우리는 아무런 나쁜 소리 나오는 게 없네. 역시 우리가 제일 훌륭해.

선민사상이나 갖고.

타팀에는 별 못할 소리까지 하면서.

참 곱씹을수록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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