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때까지 항상 시비조로 말해서 다퉈도 그냥 참고 넘어가고 싸워도 그냥 내가 기피했는데 방금 개판나게 싸웠다. 삼촌이 선물해준 컴퓨터 목록?이라 해야하나 보더니 계속 훈수두길레 그냥 짧게 몇마디 하면 떨어지겠지 했는데 갑자기 ㅂㅅㄴ하면서 계속 훈수두길레 순간 삼촌 정성이 들어간걸 욕하길레 정신줄 놔서 하고싶은 말이랑 하려고 했던 행동들(여기선 말하기 그럼)말하면서 대판 싸웠다. 진짜 아직 1년은 더 봐야하는데 어카냐 ㄹㅇ 마주치기도 싫다. 전학가야하나 아님 그냥 학교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볼까. 걔 한번 더 보면 진짜 충동 못 억누를 것 같아서 그럼. 이럴 경우엔 어케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