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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실화) 고등학교간썰2

조회수 7,408댓글 23추천 39

안뇽~ 첫날부터 선생님들한테 찍힌 옵지인이얌~` 반가워

오늘있었던 일을 알려줄께 우리 수학선생님 이야기는 알고있겠지?? 모른다면 http://www.op.gg/forum/view/614816#Comment

이거 참고하길바래~

우리 수학선생님은 연세가 꽤나 있는 할아버지 선생님이셔.. 우리 고등학교 수학 오늘배운게 다항식이였거든

생각보다 쉬웠지 예전에 이미 배웠던거라.. 근데 다항식을 모르는 애가 있더라고.. 수학쌤이(그냥 할부지 쌤이라고할께) 모르는게 당연하다면서 모르는사람 손들어보라고했지 몇명이 쭈뼛쭈볏 손을 드는데 갑자기 이 할부지쌤이 치매끼가 살짝있나 주머니에있던 호두로 머리를 한대씩 쥐어박는거야 그것도 장난도아니라 ㄹㅇ 딱보고 느낀생각이( 호두든 알리스타가 Q하는거 같다!!)이거였어.. 진짜 개무섭거든 난 이미한번 맞아봐서 알겠지만 머리가 다리우스궁맞은마냥 절반이 찢어지는 기분이야 뭐 흐르는거 같은 기분도느껴지고.. 다항식도모르면 고등학교 수학자체를 못나간데 (그건 맞는말같았지)

그런데 반마다 한명씩은 꼭있잖아 수업하기 싫어서 딴질문 하는애들(찔리는애 나와)<-^오^ 

갑자기 할부지쌤의 성함을 물으시더라고 할부지쌤은 성이 김 이라는것만 말해주고 나머지는 맞추라고했지 그러니까 애들이

김자홍,김수봉,김단비,김수빈,김수병,~~신,김정은등등 별의 별게 다나왔어 난 당연히 연세가 꽤나있으니까 이름도 뭔가 묵직할꺼같았지 

근데 이선생님이 하는말 이름이 수빈이라는거야.. 진짜 그자리에서 애들 다쪼개는데 단체로 정신기합 받았다.. 시간표보니까 

과목 첫글자 그리고 밑에 담당선생님 이름 딱 쓰는게 세로로 되있는데 수빈이라고 써진거야(이런식으로)-> 수

                                                                                                                                        빈 

어제의 나같았으면 뭔말을해서 일을하나 터트렸겠지만 내가 어제 정신교육을 좀 받아서 그선생님 앞에서는 뭐라 말못하게 바뀜;;

근데 있잖아 반마다 한명씩은꼭 (아무도 안나서면 꼭 한명씩 나서려고하는애들) 갑자기 자기이름을 한자로 쓸수있다는거 뜬근없이 ㄹㅇ로;

갑자기 갑분싸됬는데 수빈할아버지쌤이 나와서 써보래 마지막글자가 웅인데 수컷웅자라는데 쓰지를못하는거야 

갑자기 뜬금없이 이거못쓰면 수컷웅이아니라 암컷웅이라고 고환 떼버린다고 개그도 막치는데 장난인줄알았는데 

그 수빈선생님이 머리때리는척 하면서 발차기로 고환을 차버린거야.. 앞에 나섰던 애 갑자기 다리가 풀리더니만은 애들나와서 허리 두들겨주고 ㅋㅋ

진짜 그선생님은 섹드립을 아무렇게나침,,. 애들이 호두 가져왔냐고하니까 니들도 호두 2개씩있잖아 그러면서 아까 고환맞은애는 한개없다고 한개 호두깨먹었다고 그러고 앞에나섰던애는 앞으로 게속맞는데(불쌍한 우리 웅이) 

그래도 그선생님이 가르치는거는 진짜 잘가르치더라 수업자체가 재밌어서 맘에들었음 우리 할아버지 닮아서 정감도 가고

아무튼 그렇게 다사다난한 수학 시간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었어 애들이 점심시간에 환장을 하더라고 우리 고등학교는

급식이 꽤나 잘나오는편이였어 수요일에 애들은 당연히 급식을먹으러 다내려갔지.. 급식시간 1시간인데 급식을다먹고 반에왔는데

반마다 한명씩은있잖아 나만그래?>?(변태끼 넘치는애들) 갑자기 책상에다가 미@친듯이 박아대는거야 두명이서 서로 섹드립하면서

그거 보면서 와.. 이게 남고인가 생각했는데 둘이 뭔가 죽이잘맞더라고 진짜 사실대로 쓰고싶지만 쓰면 성적으로 리폿먹을꺼같아서

자제할께 대신 묘사는해줌  소주잔알지?? 소주잔에다가 당근넣는다고 생각해봥^^ 안들어가네? 안들어가네?하면서 게속 박아댐

한명은 피부가 하야면서 키가작은데 한명은 덩치도 산만하고 피부도 갈색이여서 둘이 죽이 잘맞는게 수련회에서 서로 바지벗고 자자고 벌써부터 호들갑인거야 수련회는 9월달인데 그렇게 애들 두명이서 바지위로 손흔들면서(운동)하고있었음 5~10분동안 진짜 운동이 너무힘들어서 둘이 막 아!!아!!~~하~아~ 진짜 고통스런 소리도 막내면서 운동하는데 앞에가 학년교무실이여서 한분이 이상한소리난다고 우리반으로 들어오심 그때

앞에있던 두명 쌤온지모르고 게속 하고있다가 두명 걸려서 개네도 정신수양받으러갔다~^오^ 

이렇게 또 남고의 하루가 끝이났어 미안해 어제 충격이 꽤커서 아직도 정신이 혼란스럽다.

혹시라도 이글을보고계실수도있는 김수빈 선생님 사랑합니다^^

 

수빈쌤: 옵지 재밌구만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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