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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부터 에메까지 모든 구간 겪어보면서 느끼는점

자유5개월 전L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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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여러구간의 부캐가 많은데 그중 실버~골드 부캐가 많음. 순수하게 못해서 오는 경우는 드물다.

브론즈: 게임을 자주 안하는 유저들이 이구간에 많이 있는듯. 이 구간에선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가 잘해서 캐리해서 이긴다 라는게 가능할거임. 던지는 애들 생각보다 많이 없음. 못하는 애 있어도 애는 착해서 말은 잘 들어줌.

실버4: 브론즈랑 비슷한듯 하지만 내가 브론즈들보단 낫다는 마인드가 있어서 그런지 약간의 고집이 생기고 말이 안통하는 애들이 보이기 시작함.

실버3~1: 문철하실? 얼마걸래? nn만원빵 ㄱ?가 게임이 질만한 행동을 하는 거의 모든 유저의 패시브로 달려있음. 여기 구간에서 이 말 꺼내는 애들은 그냥 개병신새끼라고 봐도 무방함.

이 문철하자는 말이 난 잘했고 니가 못했다 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말인데 정말 드물게 내가 진짜로 잘해서 억울한 마음에 상황설명과 상대가 잘못했다는 것을 설명하기 힘들어해서 이런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수도 있음. 그런 사람들은 남때문에 지더라도 진거에 신경쓰지말고 그냥 자기 생각대로 멘탈 안나가고 꾸준히 게임하면 골드 이상으로 올라감. 내가 그랬어

골드4~3: 예전 실버 쓰레기들의 집합소 럭키 실버들이 상당히 많음 길게 말 늘릴거 없이 실버구간의 쓰레기 같은 행동들이 그대로 나타나고 추가적으로 자기보다 티어 낮은애한테 그님티를 시전함/

골드2~1: 플레 가고 싶어서 팀원 다독여가며 게임하는 애들도 있고, 시발 모르겠다 난 뭔짓을해도 골드로 마감한다라는 생각으로 대충겜하거나 트롤짓하는 씹새들이 있음. 대충 겜하는 애들은 그래도 이길거 같으면 집중해서 함. 근데 이 트롤짓하는 씨발새끼들이 만약에 니네 팀에 있으면 대부분 게임이 지고 있을텐데 이땐 어떻게 이겨야 할까?란 생각을 길게하지말고 미니언 받아먹다가 상대가 무리하는거 짜르고 옵젝 챙기면서 움직이면 어느새 비등비등한 상황까지 오게 될텐데 이제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생김. 흥분하지말고 그냥 침착하게 하던대로하면 이기는 경우가 많으니 트롤새끼 만나도 멘탈 놓지말고 천천히 게임하면 됨

아 근데 예외가 있다. 정글이 트롤이면 이기는거 불가능함. 포기하고 담겜에 뭐할지 생각해

플레4: 럭키 골드들이 모여있음. 골드4때와 비슷한 느낌인데 여기가 더 악질임 어느정도 게임에 대한 지식이 생겨서 던지는 수법이 발전함. 끝나고 kda만 놓고 보면 트롤짓한애가 잘한것 처럼 보이겠지만 리플 뜯어보면 절대 잘한게 아님. 그리고 이런 교묘한 트롤을 분간해 내는 능력이 있다면 더 위로 올라갈 능력이 있다는거임. 반대로 말하면 이 교묘한 트롤이 잘한거 같이 보이면 가망이 없는거고

플레 3~1: 에메랄드 달고 싶어서 빡겜하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임. 정상적인 mmr을 가진 사람이라면 본인이 잘하면 티어는 자연스레 올라갈것임. 이쯤부터 실력에 한계를 느끼는 사람이 생김

에메4: 나처럼 뜬금없는 자신감 붙어서 개즐겜픽 쳐박으면서 남한테 피해를 주거나 대리를 받아서 플레이하는 새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구간임. 그래도 대부분은 이겨보려고 열심히 함 만약 니가 실력이 안돼는데 에메랄드를 대리로 받아서 올렸다면 휴면 강등 없으니 트로피로서 그대로 냅둬라. 게임 돌리는거 민폐임

에메3~1: 나만 잘하면 게임 이긴다가 무조건 가능한 구간은 아님. 상대도 똑같거든. 실수를 덜하면 이기는 곳임.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무지성 문철할까 라는말이 안나오는 곳임. 각자의 생각과 그 생각에 대한 근거가 있으니 하위권에 있는 버러지들처럼 싸우지말고 흥분을 가라앉히고 대화를 하면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는게 생길거임.

다이아4: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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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장 모음집도 읽기 싫어하는 유사인간을 위한 3줄 요약. 1. 이딴 요약에 의지할거면 걍 나가라. 2. 실버 골드는 쓰레기같은 구간이다. 3. 다이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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