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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 싸지르는 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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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 끝나고 집와서 옵지 커뮤 보니까 고딩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먼지 팁(?), 고딩 관련 정보 몇개 싸질러 보겠습니다 (롤도 하고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하는 옵쥐인이 되자!) *쓰다보 높임말이 오락가락 하네요..ㅌ..

1.인문계여도 본인 거주 지역에 따라 학교가 공고급이 될 수도 특목고급이 될 수도 있다.

2.고2 쯤 되면 얘들이 현실을 직시 하기 시작한다.(좋게 말하면 철드는 거, 나쁘게 말하면 우리나라 교육현실의 병폐..)

3.고1,2는 쌤들이 나름 예뻐(?)해주신다.(그렇다고 아직도 중학생인양 공부 안하면 당신의 대학은 비 내리는 호남선을 타고 가야하는 곳이 될 수ㄷ..)

4.지방 공립대 무시하지마라 개때끼드라 (수도권 갈 실력 안되면 최대한 지방 공립대를 목표로 삼아라.)

5.4번과 연결되는 건데 성적 대비 대략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내신 1등급 > 서울 상위권~중위권(중경외시)
2등급 > 서울 하위권~경기도 내 상위권
3등급 > 경기도 중위권~지방 공립대 상위권
4등급 > 지방 공립대~~~
5등급부턴.. 미안하다..
(+ 과와 학교, 전형마다도 천차만별인 경우가 가끔 있음)

6.고딩 친구 평생간다("공부해" 다음으로 고등학교에서 쌤들이나 어른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말이자 고3 된후, 실감이 가는 말)

7.6번과 연관, 수학여행 ㅈㄴ 즐기고 오셈. 다치지만 말기

8.야자나 학원에서 공부하지 않는다면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 롤창이 될 확률 80% 이상

9.근데 의외로 기존 롤유저의 한 70%정도는 고딩 된후, 롤 줄이더라(물론 딴 겜을 ㅈㄹ 많이 한다는 게 함정..)

10.문과, 이과는 진짜 적성에 맞게.. 문이과 통합 세대라면 자기가 갈 과에 맞는 과목에 비중 두기 (차피 대학에선 필요한 과목만 봄. 국+영+수+사탐/과탐)

11.이과 또는 이공계 공부는 ㄹㅇ 헬임..(필자는 문송이지만 이과 실친들 공부하는 거 볼 때마다 이과 안가길 잘했단 생각듦.)

12.문과 또는 인문계 공부는 끝까지 포기하지마라. 전날 아니 시험 바로 직전에 교과서 몇장만 봐도 점수 확 오른다.

13.고딩 되면 중딩 처럼 세세하게 교내활동 안 알려준다.. 모르는 건 담임쌤에게 ㄱㄱ (대부분 잘 알려주시니 걱정은 하지말자)

14.정시는 미친짓이다

15.수행평가 하다보면 정시로 가야지 싶고 모의고사 보면 수시로 가야지 한다.

16.학생부의 노예가 되어라..ㅠ

17.쌤들이랑 친해지는 게 메리트가 많다.

18.학교에서 뽑는 역할 (과목부장, 반장, 교내 봉사 역할)은 웬만하면 하는 게 ㄱㅇㄷ 이다.

19.동아리 1학년 땐 즐겨라.. 다만 2학년땐 대학 학과 관련 동아리로

20.봉사시간은 중학교처럼 정해진건 없지만 3년동안 기본 100시간 이상이 좋다.

21.시험기간 아닐 때 노는 게 중학교와 비교가 안 된다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다..ㅋㅋ

22.은근 얘들 공부 많이 안 한다. 롤 하는 시간의 반만이라도 공부해라

23.사실 공부 잘한다고, 대학 잘 갔다고 잘 사는 경우는 의외로 생각보다 적다.

24.또라이 선생 만나도 ㄸ꼬 빨아야 수행 안 조진다

25.시간 훅 간다.

쓰다보니 너무 공부 공부 거린것 같네여.. 우리 롤잘알 옵지 친구들이라면 학교 생활도 잘 할거라 믿습니다.
옵지인들 전부 꽃길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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