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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장문)학교 들어 올 때 부터 정시로 가겠다고 마음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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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2학기까지 4,5,6등급 쳐 받아가면서 꾸역꾸역 내신을 완전히 못 놓고 있는건 뭘까 들어가기 전부터 ㅈㄴ 빡센 학교라는거 알고 있었어서 처음부터 정시로 마음 먹었었는데 그래도 1학년때는 내신공부도 열심히 해서 평균적으로 3등급 정도 받았었음 1학기때 제일 잘 나왔던 과목은 제일 공부 안 했던 통합사회가 2등급 나오고 열심히 했던 통합과학이 4떴었는데 그때는 부산대 약대를 가겠다는 지나가던 옵붕이가 빽덤블링하면서 웃을 것 같은 생각을 하면서 이과로 가게 됨 그런데 1학년 2학기 때 선택과목이 문과애들 과목이랑 지구과학, 물리학으로 나뉘면서 수능때 생,지 를 치기 위해서 물리학을 선택한 나는 밑에서 깔아주던 애들이 사라진 덕에 인생 첫 6등급을 맞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고사 일주일 전에 영어학원에서도 좀 문제가 있었어서 시험 일주일전에 유일하게 다니던 학원도 끊으면서 이때 이후로 원래도 하기 싫던 공부가 더 하기 싫어 졌던거 같음 물리는 한 등수 차였어서 5등급으로 올렸지만 원래 깔아주던 애들도 그대로 있었던 과목인 국어,수학,영어등급도 554인 채로 마무리하게 됨 2학년 올라가고 나서는 한국사 3 받은거 말고는 다 4아니면 5인 상태로 1학기를 마무리함 그리고 2학년 2학기에 국어,수학이 언매,화작 미적,확통으로 나누어 지면서 6789들이 화작, 확통으로 가면서 언매, 미적을 선택한 나는 그냥 중간고사 치고나서 등급 확인도 안 하고 제출용 성적표 받았을 때 바로 싸인하고 냄ㅋㅋ 6789들이 다 딴대로 갔으니까 당연히 내가 6789였겠지 지금 내가 내신공부를 하게 하는 원동력은 그냥 아무리 내신을 포기했어도 789는 받기 싫어서 밖에 없음 아예 안 하면 진짜로 789가 뜰 거 같거든 그런데 원동력이 이따구니까 공부가 제대로 될 리가 없지 내신을 안 할거면 정시 준비라도 해야 하는데 학교가서 하는거라곤 남들은 한 시간이면 할 분량을 5~6시간동안 딴생각하거나 졸면서 하는거밖에 없고 ㅋㅋ 지금도 6~7시간뒤면 시험인데 공부를 하는거도 아니고 자는거도 아니고 이러고 있는데 이런 애들 아니면 누가 789를 받을까 ㅋㅋㅋ 진짜 이런새끼들은 왜 사는건지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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