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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실화) 고등학교 간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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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이번에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한 옵지인이라고해

나는 건설과 1학년이야 확실히 등교시간도 그렇고 중학교랑 고등학교랑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구 ㅎㅎ

중학교떄는 아침에 학교가기 그래도 재밌었는데 고등학교는 첨보는애들이 많아서그런가 5시30분에 일어나니까 피곤하기도하고 정말 하루를 공부해보고 

학교가기 싫다는말이 이런뜻이구나 라는걸 처음 느꼇어...

일단 우리학교는 월요일이 6교시고 화수목금이 7교시더라.. 세상에 월요일이 이렇게 좋은날인지 처음알았어 ㅠ(곧있어보면 다지옥 같겠지만)

우리 건설과는 다른 과와 다르게 야자가 필수더라고 확실히 공무원이 목적인 애들이 많아서 그런지 공부하려는애들이 많더라.. ㅎㄷㄷ;

자 서론은 집어치우고 본론부터말할께

고등학교 처음가보고 충격먹었어;;

일단 필자의 친할아버지는 몇년전에 돌아가셧어...그래서 슬픈마음도있고 그리운 마음도있지..

어제 수학시간에 어떤 늙으시고 머리빠진 할아버지선생님이 한분들어오시더라고 별관심없었지.. 수학이니까.. 근데 외모를보니까

우리 돌아가신 친할아버지를 똑닮으신거야.. 진짜 억양도그렇고 개소름돋았어..

그렇게 수업을 하는데 이 할아버지선생님이 갑자기 공무원이 목전인 애들을 손들어보래..

그래서 나도 손드려고하는데 왠지 먼저들면 뻘쭘해서(그런거있잖아 남들해야지 안창피한거) 안들고있었는데 몇명이 들더라??
그래서 나도 손을딱 드려고했는데 아차.. 이할배선생님이 공무원 목적이라는애들의 머리를 한대씩 갈기는거야 그래서 손들려다 말았지

외모는 친할아버진데 폭력쓰는거는 딴판이여서 나도모르게 그자리에서 미친듯이 웃었다(다웃고나서 ㅈ됬다라는걸 알았지)

갑자기 그할아버지가 나한테 왜쳐웃냐고 말하는거야..

진심 개쫄려가지고 그냥 웃긴생각이 났어요 라고 얼버무리니까 똑바로말해 새@끼야 이러면서 우리 건설과에 측량재는 막대기 하나있거든? 그거가지고 위협하더니만 정작 때리지는못하고 가만히있더라고 .. 그래서 선생님 죄송합니다.. 라고해야되는데 정신이 나갔는지 할아버지 죄송해요.. 

라고 말해버렸어..   갑자기 그 할아버지 선생님이 주머니에서 뭘 꺼내시려고하길래 (아! 할아버지라고 말한게 귀여워서 사탕이라도 주시려나) 라고 생각을했어.. 근데 여긴 고등학교더라고 중학교때 통했던 애교가 고등학교에서 통할까.. 갑자기 주머니에서 호두가 2개가 나오더니만 그걸 쥐고서 머리통을

떄리는데 진짜 진심 죽을뻔했다 머리통 터지는줄 정신수양받고 교무실가서 반성문쓰고 첫날부터 찍혔다 나어떠카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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