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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2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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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미술했었던 재수생이야 수학 2학년 개념부터 다시해서 기출만 겨우겨우 다 풀고 수능쳤어 과탐은 고2때 그나마 조금 들은 지학에다가 국룰이라고 불리는 생지했어

후회는 현우진 2개월만 빨리 알았다면… 그리고 지학 보기전에 당좀 빨고 볼걸 정도

그래도 후회보단 후련함이 많은거 같아.. 뭐 재수하고 4등급이 말이되냐 그럴수도 있지만 적어도 “그때로 되돌아간다면..”싶은 맘은 없어 진짜 존나 힘들었거든

물론 부모님께 죄송한 맘이 없다곤 할수 없겠지만, 적어도 두분께 최선을 다했다 정도는 말할수 있을거 같아서 다행이야



현역들도 상심이 많을거 같아서 써보는 얘긴데 이번 국어가 어려워서 망친 친구들 꽤 있을텐데 물국어였던 작년에 나도 6,9평 3등급이었다가 5가 떳었어 그거때매 하향으로 쓰려던 대학 상향으로 쓰고… 생각이 많아졌던거 같아

그래도 너무 상심하지 말구 지금 상황에 최선을 다했음 해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노력의 경험이 쌓이는 법이고, 노력의 경험은 언젠가 성공을 불러오는 법이니깐

..뭐 나보다 훨씬 잘본 현역들이 넘쳐나는 이곳에 내가 ‘성공’이라는 단어를 쓰는것도 웃기긴 하다만 내 얘길 한번 해보고싶었엉

다들 ㅎㅇㅌ 입시 잘 마무리하자em_nautilus_happy_inventory  (너무 날카로운 말은 삼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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