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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대처법 조언 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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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플레기임.

최고 도달 티어는 플1 100pt고, 보통은 플3~5 왔다갔다 하는 구데기임.

 

고수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은 건 정글 대처법이야.

보통 브론즈들이 자기가 다이아5 찍었다고, 다이아5는 컨트롤 구데기라도 미니맵 보고, 상황판단 잘 하고, 고수들이나 대회 영상 반복해서 보면 올라갈 수 있다고들 하잖아?

나도 그래서 좀 봤지. 첼린저, 마스터에 사는 장인들 영상 여러 개 봤고, 페이커 영상도 가끔 봤고.

근데 걔들 영상을 몇 개 봤을 때 공통점이 있어(특히 페이커 빼고 미드라이너 기준).

적 정글러 갱이 그다지 없어.

그에 반해 난 적 정글러 개입이 무진장 많아. 아군 정글러는 아예 안 오거나, 와서 죽어주거나하는 등의 도움도 안 되는 버러지들이고.

 

우선적으로 내가 주로 하는 미드 챔피언은 다이애나, 카타리나, 그리고 어쩌다 아리 이 정도인데(미드 말고도 전 라인 다 함)

우선 다이애나는 말할 것도 없지. 뚜벅충이라 할 때마다 적 정글러가 6렙 전에 최소 3번은 옴. 그럼 난 최소 1번 이상 죽고 cs도 못 먹게 됨. 특히 상대가 라인 당기면서 못 먹게 하지.

 

그리고 카타리나 할 때도. 순보가 있어서 쉽게 죽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 정글가 두 번, 세 번, 네 번 오면 죽지. 솔직히 이건 봇할 때도 마찬가지임.

적 정글러가 2~3번 와도 킬을 못 따고 오히려 갱승하고 갈 때가 있는데, 그 정글러가 계속 4, 5번 봇만 오면 결국엔 우린 죽고 망함.

 

보통 적 정글러가 초반에 1번 오면, 설령 내가 점멸까지 쓰고 죽더라도 그러려니 해. 상대 두 명도 점멸 썼으니까.

근데, 정글러가 6렙 전에 2번째 오면 나도 좀 짜증나지. "상대 정글 미드. 적도 노점멸인데 우리도 함 와주라." 이러지.

그래도 우리 정글이 안 오고, 상대 정글러가 3~4번째 옴. 이때가 분기점임. 내가 안 죽으면 한 번 더 참는데, 죽으면 "ㄹㅇ 정글차" 이러면서 우리 정글러는 미드 와서 cs 쳐먹고 가고 하기 시작해.

만약 우리 정글러가 탑이나 봇에서 킬을 따거나, 드래곤, 정령이라도 잘 먹으면 내가 크게 불평하진 않아. 근데 이럴 땐, 꼭 중반에 팀원들이 내 욕하지 않냐? 상대팀 존나 키웠다고

내가 특히 카타할 때는 라인전 저렇게 망할 땐 봇이나 탑을 가서 킬을 땀. 이런 적은 많음. 근데 그러면 뭐해.

킬이 상대 미드랑 같아져도, ex) 3/1/1      3/2/0

cs차이와 레벨 차가 나서 미드 오면 어차피 cs 못 먹고 다이브 당하는데

 

 

진짜로 라인 설 때 정글 대처법을 알고 싶다.

솔직히 다이아 1~3이나, 첼린저인 사람들이랑 1:1 라인전 해서도 여러 번 이긴 적도 있는데(물론, 티어에 따른 실력이 단순 라인전과 컨트롤이라는 게 아님), 정글러 때매 돌겠음.

어제도 내가 적 정글 2번 와서 적 미드가 1/0/1인 상태에서 카타로 솔킬 한 번 땄는데, 그 이후에도 적 정글 또 와서 내가 죽고, 우리 정글러는 오히려 적 미드한테 죽어주고 하니까...

피즈 상대로 걍 답이 없더라. cs도 못 먹고 6렙 이후 계속 다이브 쳐대고.

 

 

정글 대처법 알려주라.

물론 와딩도 하지. 내가 미드일 땐, 상대 칼날부리쪽이나 칼날부리 에서 미드 올라오는 방향쪽 부쉬에 와드하지.

내가 정글일 땐, 상대 블루뒤쪽 언덕에 핑와 깔고, 그 외에도 종종 와드 깔아서 적 정글 위치 알려주지.

내가 서폿이나 원딜일 땐, 적 블루와 두꺼비 사이에 와드하고 안 보이면 탑미드 조심하라 일러주지.

 

근데 왜 항상 내가 라이너를 하면, 우리 정글러나 서폿은 적 시야체크도 못하고, 오히려 적 정글이랑 서폿만 계속 날 괴롭히는 걸까.

솔직히 갱 1~2번 와서 실패하면 안 올만 하잖아? 근데 3번, 4번 계속 오면 결국 내 캐릭터도, 내 멘탈도 박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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