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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폿 유저가 말하는 롤 신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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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폿 : 좌뇌, 눈 2. 정글 : 우뇌, 반응속도 ( 편의상 좌뇌 우뇌, 반응을 담당하는 기관, 생각을 담당하는 기관 다르게 이어져있는 거 암 ) 3. 미드 : 중추신경계 4. 원딜 : 팔 5. 탑 : 다리



서폿 - 원딜 관계 : 서폿이 설계를 주도해야함. 팔은 지 혼자 못 움직임. 뇌의 명령이 있어야 움직이는 거임. 다리에 비해선 자유로움. 얘는 팔을 두쪽 들건 아래로 내리건 근육이 좀 아프겠지만 그닥 힘든 게 아님. 다만 문제가 뭐냐면 사람이 싸울 때는 다리보단 팔을 많이 씀.

라칸 주먹 쥐고 상대를 떄려. 라고 명령을 했으면 이행을 해야하잖아? 자야  ㅗㅗ ㅈ까 라고 팔이 듣지를 않으면 뭐 못함. 근데 상대가 은가뉴라고 생각하면 뇌가 어떤 명령을 하건 생존 본능으로 안 움직이는게 맞음. 다만 3대 50 치는 멸치를 조진다고 생각하면 주먹 쥐고 개패는게 맞거든.

근데 우선적으로 신체는 뇌가 하자는대로 따라감. 그니까 서폿이 라인전에서 6할을 차지한다는 소리가 나오는거임. 뇌가 명령하는데 신체따위가 뭘 할 수 있는데

어느정도 피지컬이 있으면 뇌가 명령 내리는 기술로 때리면 돼. 예를 들면 심장을 가격한다던가.

다만 원딜의 신체가 넘사면 뇌가 병신이여도 유효타 한번이면 상대 피토하며 쓰러짐.

다만 바텀의 문제는 조화를 못 이룸. 뇌가 망가져도 너무 망가져있거나 팔이 병신이여도 너무 병신인거임. 근데 상대는 저것보단 비교적 정상적인 뇌와 팔을 가지고 있음. 그럼 라인전 지는거.

지능이 어느정도는 있어야 팔이 움직임. 최소한 휘두른다는 개념은 있잖음. 다만 지능은 개높은데 팔이 멸치다? 지능이 어떠한 기술을 알려줘도 쟤는 사용 못함. 그냥 다리나 중추신경계를 이용해야함. 그게 원딜 버리고 로밍 다니는 플레이인데

뇌가 팔이 등신인지 아닌지 모르면서 플레이하는 건 라칸 한번 맞았는데 그냥 팔 등신인 것 같음. 다리에 집중하자 니가 무슨 관심법 가지고 있음? 상대랑 한번도 안 겨뤄봤으면서 팔을 포기해. 일단 7분정도만 버텨보고 아 이거 팔 너무 그렇다. 다리나 중추신경계 사용하자.라고 하면 모를까 서폿 bottle god bird power가 한대 쳐맞고 판단을 하는데 어찌 곱게 생각함 팀이.


서폿 - 미드 관계 : 내가 플레이 하는 것을 미드가 인지하고 맞춰줘야함. 우리팀을 움직이게 실행하는 건 양쪽 두뇌고 우리팀 팔다리가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야함. 반응속도임 쟨

팔 다리가 병신이라도 반속이 빠르면 조금 맞더라도 데미지를 최소화시킬 수 있음.

근데 얘도 원딜과 마찬가지도 뇌 없이 지 혼자 판단하고 라칸 야 이거 상대 공격 피하고 역카운터로 날리면 쟤 그대로 쓰러지겠는데? 야스오 ㄴㄴ 그냥 맞은 다음에 한번 더 맞자 이미 맞으면 ko당한다니까 왜 니가 판단을 해 병시나. 다만 반대로 생각하면

야스오 휴 피했다. 이제 바로 때리자

자야 라칸 리 신 다리우스  ㅗㅗ 안 움직임 이지랄 하면 미드 입장에선 답답한거임 난 반응했는데 팔다리가 안움직여 시발 ㅈㄴ 쳐맞고 ko



서폿 - 탑 관계 : 얜 팔보다 멀리 떨어져있음. 그래서 팔보다 안 움직임. 근데 막상 뭐라고도 못함.

다리는 팔에 비해서 몇배 이상의 강함을 가지고 있음. 근데 그걸 너가 그 힘을 정확히 암? 팔은 그래도 악력 검사라던가 팔씨름이라던가 해보면 알잖아. 다리는 팔보다 비교적 지식이 없음. 예를 들면 이런거임 라칸 야. 한쪽 다리 들고 버텨보셈 다리우스 나 균형감각 없어서 얼마 못 버팀.. 나 근데 발차기는 쌔서 발차기로 상대 조질 수 있을 것 같음

라칸 어? 하라는 대로 안해? 15 ㄱㄱ

난 내 다리가 어디까진지 몰라. 팔은 자주 움직여봤잖아. 근데 다리랑 뇌는 뗄 수 없는 관계임 사실 모든 이니쉬에이팅이 탑하고 정글 서폿의 연계임. 로우킥을 차건 급소를 차건 아니면 빤스런을 치거나 모두 다리가 하는거임. 근데 탑이 주도권이 없는 메타는 이제 휠체어 타고 팔로 딸깍딸깍 눌러서 미사일로 딜 넣는 메타인거임. 근데 요즘은 다리가 튼튼해야 되어서 서폿도 다리에 대해서 깊게 파고들진 못해도 다리로 스텝을 뛴다던가 그런 대략적인 걸 알고 시켜야 이김. 신체적인 특성은 팔(원딜)이랑 제일 유사한 라인이라 길게 설명하지는 않음.

사실 난 탑새ㄱㄱㅣ가 제일 싫긴 해요. 근데 주관적 의견 너무 많이 첨가되면 안되어서 최대한 배제하고 작성.



서폿 - 정글 관계 : 양 두뇌임. 두 뇌가 서로 다른 플레이를 쳐하고 있으면 짐. 아니면 한 쪽 뇌가 정상이라면 걔 말을 따르는게 맞는데 비정상인 뇌가 몇마디 더 붙인 꼴임 서폿이랑 정글이랑 싸운 게 왜 심각하냐면 명령이 달라서 신체들이 정신을 못차림 라칸 이거 그냥 도망가자 리 신 ㄴㄴ 그냥 싸움 이길듯 이러는데 팔다리 중추신경계는 뭘 어쩌라는거임. 한놈이 개못하는 거 인지하고 모든 신체가 정상 쪽 뇌를 따라주면 손해가 덜한데 둘이 엇비슷하면 그냥 지들끼리 플레이가 갈라짐. 근데 상대 두뇌는 일직선으로 통일하면 게임 ㅈㅈ임. 그니까 정글 서폿은 둘이 싸우지마셈. 팀에게 제일 민폐가 저 둘이 싸우는거임


대충 설명은 이쯤이면 된 것 같고

“ 그럼 신체 멀쩡한 팀이 이기는 거 암. 누가 모름.. 그걸 ” 라고 하는 사람이 꽤 있을거임.

롤 신체론은 각 라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재미를 주기 위해서 만든거기도 하지만

“니가 아무리 채팅을 쳐도 잃어버린 지능이나 신체가 돌아오진 않는다.” 라는거임. 근데 그렇다고 신체 뭐가 부족하다고 극단적인 선택할 거 아니잖아.

베토벤, 헬렌 켈러, 스티븐 호킹이 신체가 멀쩡하지도 않았는데 우리같은 일반인보다 더 많은 업적을 해냄. 신체가 모자르다고 해서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ㅠ는 그냥 변명이라는거지

때로는 신체가 부족한채로 다른 사람을 이겼을 때 그 뿌듯함과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음

니가 걔네를 씹어먹을정도로 잘하라는거임. 그게 게임 이기는 방식이고 너가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됐으면 좋겠다 라는거지. 결국 채팅보다는 너가 이런 판수가 쌓일 수록 실력이 늠

끝맺음 어캐 지을지 모르겠네 암튼 모두 즐거운 협곡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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