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키우는 반려동물 병원비가 너무 급해서 대리토토를 했습니다...... 이것도 핑계 같긴한데 100만원을 당장 벌기가 힘들어서... 진짜 한심하고 하면 안 되는 짓인 거 아는데 당연하게도 돈을 전부 잃었어요 처음에는 5로 시작하고... 그 다음엔 10으로 했고... 단 한 번도 돈을 못 얻었어요
맡겼다가 땄다고 출금해준다고 근데 출금을 하려면 추가입금을 해야한다고 그냥 거기서 조금 잃고 나가면 되는 건데 이리저리 돈 빌리고 다니고 결국 출금 신청하니까 갑자기 사이트 실장이 대화내역 다 지웠다고 , 사이트에서 먹튀했다고 하고 대리자가 ... 자기는 어떻게 해줄 방도가 없다고... 그렇게 65를 잃었어요... 왜 그랬을까 싶어요...
진짜 스스로가 사무치게 한심하고 부모님 얼굴 볼 때마다 죄송스럽고, 수능 끝나고 하는 게 이딴 짓이라는 것도 너무 한심하고 친구들한테는 말을 아예 못했고 신고하면 저도 처벌 받을 거 아니까 그냥 하루하루 죄송스럽고 친구들한테도 미안하고 욕 먹을 생각이랑 스스로 정신 차리길 바라는 마음에 글로 써요.... 정신 차리라고 욕이나 써주세요...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