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기 시작하면, 그제야 햇살을 그리워하고 그녀를 보낼 때가 되면, 그제야 사랑했었음을 알고 저 깊이 가라앉으면, 그제야 행복했었음을 알고 집이 그리울 때 되면, 그제야 걸어온 길을 미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