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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 원딜 연습하며 느낀 브실골 서포터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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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정 브론즈부터 골드 상위까지 원딜로 게임을 돌려보며 몸으로 느낀 서포터에 대해 정리해봄.주관적인 글이니 반박시 님말이 다맞음.


1.딜폿충 브실골에선 딜포터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친구들이 유독많다.플레이해본 결과 20판하면 13판 정도는 딜포터를 고집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이들의 공통된 특징으로는 조합 및 상성을 고려하지 않는다.아군이 카이사,사미라,칼리스타 등 cc기를 요구하는 챔피언들을 선픽해도 후픽으로 딜포터를 박는다.물론 블리츠크랭크 등의 그랩류 챔피언이 나와도 후픽으로 박는다.이들이 가장 집착하는 챔피언으로는 브랜드,럭스,제라스,세나,벨코즈,미포 정도가 있다.아무튼 게임이 시작되면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행동으로는 적 원딜에게 스킬을 한번 갈기고 혜지존까지 빛의 속도로 뛰어가는 행동이다.미니언에 평타를 쳐주며 선푸쉬를 잡고 견제할 생각은 커녕 스킬 쿨이 돌아오는 10초 정도의 긴 시간 동안 혜지존에서 원딜을 방패삼아 쿨을 기다린다.물론 선2렙 뺏기고 점멸그랩 등으로 죽으면 원딜을 탓하기 바쁘며 그 상황이 4번 정도 반복되면 서포터는 이미 아이템을 판매하거나 바텀을 오픈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2.혜지 모든 원딜들이 가장 혐오하는 유형이라고 생각된다.얘네들은 게임을 이길 생각이 없는 것 같다.유독 다른 유형의 서포터들 보다도 아무런 생각이 없는 듯 하며 자신이 플레이하는 챔피언을 제외하곤 다른 챔피언들이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다.이들에겐 아군 미니언과 동일 선상에 있으면 감전이 되는 패시브가 있는 듯하다.아군 원딜은 고사하고 마법사 미니언과도 같이 서있으면 안되는 듯하다.라인전이 끝날때까지 원딜의 뒤에서 나오지 않으며 가끔 견제를 몇번 해보려다가 물려 터지고는 안들어오고 뭐하냐는 질문을 자주 한다.

3.포지션 꼬인 유형 포지션이 꼬여서 서포터로 배정받은 친구들이다.이 친구들이 선호하는 챔피언은 세나,판테온,파이크,트위치 등이 있고 공통점으로는 멘탈이 약하다.일단 포지션이 꼬인 것부터 멘탈에 금이 가기 시작했는지 1~2킬 정도 따이면 바텀을 유기하기 십상이다.위에 나열한 챔피언들의 공통점이 잘풀리면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정말 재밌고 플레이하는 맛도 있는 챔피언이지만 망했을땐 정말 처참하게 쓸모없어지는 챔피언들이다.그런데 서폿유저도 아닌 친구들이 저 챔피언들을 잘 다룰리가 있겠는가.저들의 약한 멘탈과 실력 부족이 겹쳐 당연히 바텀은 5분만에 오픈이 나오고 게임도 15분을 넘기기 어렵다.

4.아무런 생각이 없는 유형 정말 말 그대로 아무 생각이 없다.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친구들이 많다. 이들의 플레이에 아무런 근거를 찾지 못하겠고 이해를 해보려고 해도 도통 이해가 되질않는다.예를 들면 빅웨이브가 몰려오고 있는데 갑자기 라인을 떠나 와드를 하러가다 죽는다던가 첫번째 부쉬에서 잠수타다가 1렙인 상태로 2렙인 적에게 꼬라박는다던가 하는 행동들이 있다.이유는 정말 모르겠다.채팅으로 물어보아도 대답이 없는 경우가 6정도이고 역정치를 시전하는 경우가 4정도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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