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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8 랭크를 브실에서 133판을 보낸 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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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브론즈

시즌4 브론즈

시즌5 실버

시즌6 실버

시즌7 브론즈

시즌8 현 실버

 

 누구나 인정하는 하위권 중에 하위권 브론즈 실버

많은 하위권 유저들이 배치만 보고 하지 않던 랭크게임을 시작한 사람이 있었다.

배치-랭크안함-배치-랭크안함 을 반복하다보니 당연히 해가 갈수록 티어가 떨어지기 일수였고,

"아 이번시즌 브론즈 달면 개쪽팔리는데" 라고 생각한 그는 열심히 랭크게임을 시작했지만

시험기간이라는 벽에 부딫혀 브론즈 1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된다.

 

 티어를 못올린 한을 풀기위해 프리시즌 빡겜에 돌입해 가렌, 애쉬, 소라카 이 3개의 처참한 챔프 폭을 갖고있던 그의 챔 폭은

10배 이상 늘어나 30개보다 더 많은 챔피언을 능숙하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프리시즌은 실버3으로 막을 내리고, 시즌8 배치 승승승패패패승패승패 즉 5승5패로 브론즈 1에서 여정을 출발하게 되었다.

그리고 놀라운 초반 스퍼트로 실버 3까지 올라와 골드가 눈 앞인듯 했으나, 시작된 연패와 강등 그리고 승급의 반복으로 2달이 정체되었다.

 

 그러나 그는 절대로 좌절하지 않았다.

그래도 내가 실버3은 되는구나.

그는 그 순간 정말로 행복했다.

 

 이제 실버2 까지 정말 몇걸음 남지 않은 그를 돌아보면

게임이 이기고 있어도, 지고있어도.

절대로 게임을 던지거나, 남탓을 하거나, 욕설을 하거나,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훗날 골드가 된 그가 말한다.

 

"실버형들 서로 스트레스 주고 받을거면 게임 하지 마세요.

그리고 야스오 하지 마세요 X벌럼들아"

 

어쩌면 이것이 진정한 E스포츠맨쉽, 진정한 게이머 그리고 즐겜러의 표본이 아닐까?

 

그는 오늘도 실버3에서 그 즐겜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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