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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에서 필력 중요하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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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3줄 요약 있음)

어그로 끌려고 제목을 좀 세게 갔는데 필력은 중요한 게 맞음.

근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필력이 1순위는 아니라는 거임.

케바케긴 한데 순문학 작가나 지망생은 하루에 필사 3만 자씩은 꼭 한다고 들었음.

근데 웹소설 작가나 지망생들은 필사 안 하는 사람도 많음.

웹소설은 순문학이랑 다르게 휙휙 넘기면서 보는 사람이 대부분임.

그래서 필력은 대충 잘 읽힌다 정도로만 키워놔도 글먹은 할 수 있음.

대표적인 예로는 노벨피아에 '히어로가 집착하는 악당이 되었다'가 있음.

히집악은 최신화 까지 다 본 내가 생각해도 개연성 잘 안 맞는 데다 필력도 뛰어나지 않음.

각종 커뮤니티에서 필력이나 개연성 문제로 욕 꽤나 많이 먹었던 작품이기도 함.

근데 노벨피아에서 꽤 오랫동안 1등을 먹어왔음. 물론 지금도 상위권에 있음

그 이유는 참신한 소재랑 빠른 템포 덕분임.

그냥 소재 잘 짜고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글 쓰면 필력 필요 없이 글먹 할 수 있다는 사례임.

뭐 물론 본인이 문피아 최상위권 가고 싶으면 필력이 필요한 건 맞는데 필력이 수준급으로 뛰어나지 않아도 글로 먹고살 수는 있다는 걸 말하고 싶어서 쓴 글임

그냥 요즘 웹소설 글 조금 많이 보이길래 소신 발언 해봤음.

아 그리고 히집악에 대한 글은 작품이나 작가를 욕하려고 쓴 게 아니고 그냥 예시로 들었을 뿐임.

난 오히려 히집악 좋아해서 최신화까지 다 보고 이모티콘도 샀음.



3줄 요약

1. 필력 중요한 건 맞는데 1순위는 아니다.

2. 웹소설에선 필력보다 소재가 더 중요하다.

3. 근데 너가 최상위권 갈 생각이면 필력 중요한 거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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