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롤하면서 처음으로 플레티넘을 달게된 플레기입니다.
플레 올라오면서 느낀건, 브5,4,3 < 브2,1 < 실5432< 실1<<골<= 플
실버 벗어나는데만 장장 3달이 걸렸네요, 원딜 유저로서 실버 벗어나는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서폿분들이 보통 '**시야**'. 딜교 때 '***탈진***', 왜 지금 가니 "**로밍**" 이거 3개를 잘해주시는 분이 드물기 때문에, 물론 상대도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여기 있을 실력이 아닌데 싶더라도 게임이 안풀릴 때가 많더군요.. (탑,미드 터진건 제외, 그건 캐리해야죠)
특히 배치를 브5를 받아서 브론즈 5부터 플레까지 원치않게 다 겪어봤는데.. 실버 서폿이 특히 심각합니다. 특히 실2~1 서폿은 로밍을 언제 가야할지, 말아야할지를 구분을 잘 못하더군요..
그래서 조언을 하자면, 내가 원딜을 하면서도 여기 티어 아닌데 싶은 분들은 탑을가세요. 도저히 실버 탈출이 안되길래 탑 '레넥톤'을 가서 실버를 벗어났습니다. 탑 라인의 장점은 1. 솔킬 내는 순간 고속도로 가능. 2. 2:1 갱승되는 챔프로 갱승 =멘탈파괴 3. 순전히 나와 적의 실력차.(갱회피도)
서폿이 혼자 멘탈 터져서 cs 3개 연속 놓치니까, 채팅으로 뭐라뭐라하다가 상대 스킬 못피한다고 또 뭐라뭐라 하다가 겜터지는 경우가 부지기수..
그리고 티어 올리고 싶으신 원딜분들에게 조언하자면, 이즈, 진 하지마세요. 중반 딜로스가 심하고, 후반가서는 왕귀형 원딜보다 딜넣기가 힘듭니다.
잘하는 서폿분들은 친추걸고 듀오겜 돌리세요. 골드에서도 샤코서폿, 렝가 서폿, 미포서폿(아 제발하지말어), 이즈서폿 이런 서폿답지 않은 서폿들이 나오는 곳입니다.. 이때 친추걸 때는 여러챔 여러 라인 두루두루 잘하는 사람도 좋지만!! 원챔승률이 60~70% 넘고 그 외에 1~2개 서폿챔을 50% 이상 하는 서폿분을 잡으시면 더 좋습니다.
탑, 미드 친추는, 무조건 로밍과 텔포 합류 빠르신 분이 best입니다. 이분들은 맵을 자주 주시하기 때문에, 결국 이기기에는 킬만 먹고 게임은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보다 좋아요.. 탑 점화든다? 같이 하면 후회함. (부캐가 아닌이상)
실버 벗어나려면 1.초반이 강한 챔프를 선택해서 킬을먹고, 2. 핑와를 사서 상대정글 체크하면서 계속킬을 먹고 3.타워 포블을 먹고 4. 오브젝트를 끊임없이 주시한다. 이거 4개만 해주시면됩니다. 특히 "핑와", "합류" 이거 두개가 킬보다 중요해요.
씨에스 10개를 놓치더라도 한타 5:5 대승이 더 중요합니다. 백번 정글차!! 정글 콜!! 하는 것보다, 핑와 적 정글 박고 동선 보면서 겜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피지컬????????
시야가 있으면 2:1 다굴. 3:1 다굴이 가능하기때문에, 피지컬이 극복이 되요.. ㅎㅎ
브론즈와 실버의 차이는 챔프 숙련도가 상당히 크다고 느끼고.. (라인전 터트리는게 중요), 실버와 골드의 차이는 "시야와 합류" (골드만 되도 꾸준히 핑와 박아줍니다. 서폿만 와드하는게 아니에요), 골드와 플레 차이는(딜교 메카니즘?) 내가 처맞았다 = 상대스킬 빠짐 너도 맞아라. 이게 좀 있는듯 하고 나머진 크게 잘 모르겠네요. 스킬샷이 좀 더 정교하다 정도? 골드 낮은 티어정도만 되도 순간딜 훅들어오면 악! 하고 빠져서 딜교를 안하는데, 여기는 맞으면 ㅎㅎ 너도 스킬빠졌지? 맞어봐. 하면서 일방적 딜교를 최소화한다고 해야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전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