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했던 두판을 보며 그 이유에 대해 기술해 보겠다.
먼저 처참히 발린 판1이다 아우솔의 드리블이 정말 예술이었다. 덕분에 카시가 멘탈이 나가서 갖다 계속 박았다. 나중되니 모든애들이 아우솔 콧바람 3초컷이 나서 kda가 박살이 나버린 모습이다.
기록을 보니 얘는 빼박 대리기사다 현지인이 이 승률을 유지했다면 브론즈3에 있을 이유가 없다.
두번째 판이다 바텀이 잘해서 상체가 반반갔더니 알아서 이겼다. 물론 상체가 갖다 박진 않았기 떄문에 쉽게 이겼을 것이다.
이친구는 원딜로 대리를 해서 그런지 쉽게 못이기는 모습이다. 봇듀인가 하고 대충 봐봤는데 그렇진 않아보였다. 마음맞는 현지인이랑 봇듀를 했다면 더 쉽게 올리지 않았을까 싶다. 끝낼 수 있을 때 넥서스 존나 열심히 치는걸 보며 얘는 즐기러 온건 아닌듯 싶었다.
암튼 여긴 브론즈지만 생각보다 남탓이 거의 없고 핑찍는 꼴도 거의 못본다 (찍는다면 타닥타닥 시에 높은 확률로 현지인) 게임이 아쉽게 풀려도 초반부터 삔또 상해서 제대로 안하는 현지인도 꽤 있지만, 조용히 대리하고 나가는 사람도 굉장히 많았다.
실버 골드 구간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브론즈는 정말 재밌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구간 승리는 대리기사와 현지인간 협력이 얼마나 되느냐 싸움인 것 같다.
3줄요약
1. 거의 매판이 대리기사판이다.
2. 대리기사들이 승리를 위해 정치질을 하지 않는다.
3. 그래서 정치질이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