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집주인. 동거인은 23년째 친구. 동성
본인은 집에서 나가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임. 동거인은 집에 1시간도 못있는 성격임. 항상 동거인이 나가서 사먹자, 밖에서 놀자, 놀러나가자 등등 나가자는 요구를 많이 함. 본인은 싫다고 말하면서 결국은 못이겨서 나감. 항상 그럴때마다 동거인은 나가면 핸드폰만 보고있고 2중약속 잡고 시간되면 버리고 감. 종종 지적을 해줬음. 근데 본인의 문제점을 모름.
오늘도 어김없이 나가서 회를 먹자기에 집에서 30분 걸리는 거리에 있는 횟집에 가서 회를 먹음. 총 2시간정도 식당에 있었음. 처음에 나가서 10분정도 담배태우고 왔음. 두번째 나가서 정확히 20분 담배태우고 왔음. 본인이 동거인에게 말했음. 너 20분 걸렸다. 이딴식이면 나한테 나가자고 말하지 마라. 외식은 오늘로 끝이다. 동거인은 니가 너무 깐깐한거라고 고작20분으로 그러냐고 쪼잔하다고 심지어 20분걸리지도 않은거 같다고 본인은 담배2개 태우고 바로 들어온거라고 오히려 억울해함. 듣다가 화나서 니 20분은 존나게 귀하고 내 20분은 고작20분인거냐. 내가 나와서 너만 기다리고 있어야하냐. 등등 같이 화를 냈음.
동거인은 그때부터 20분간 아무말 안하고 내가 말을 걸어도 대답도 안하고 혼자 삔또나가서 앉아있음. 20분뒤에 핸드폰이랑 담배들고 나가더니 15분째 안들어옴. 본인도 담배태우러 나갔는데 전화하고있더라. 그 모습을 보고 너무 화나서 택시타고 집에 왔음. 출발한지 3분만에 가게에서 전화오더니(아는 동생이 하는 가게) 동거인이 집에 갈거라고 나보고 알아서 집에 가라네?
너무 화나서 동거인한테 가능하면 오늘 외박해라. 너랑 얼굴 마주치면 싸울 거 같다. 라고 카톡보냄. 동거인은 50,000원 입금해라. 방잡고 자겠다. 말함
본인은 본인집인데 동거인한테 월세+보증금 안받음. 관리비+가스비+인터넷요금만 받음. 각방쓰고 집에 필요한 물건은 무조건 반반해서 삼.
너무 화나는데 그냥 짐 다 집 앞에 빼두고 가져가라하면 나 진짜 개새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