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704

새벽 주접

조회수 958댓글 3추천 19

현직 고3 수능 대충 90일 앞둔 옵붕이다.

수시라 최저만 맞추면 되는 상황임.

1학년때 정신 못차린게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때까지 좀 많이 올려서 내신은 나쁘지 않다.

꿈은 이론물리학자임.

요즘 머리에 잡생각이 너무 많다.

제일 많이 드는 생각이 고딩, 대딩 졸업하고 일하기 시작하면 제대로된 휴식도 없을거 같고 걍 계속 반복되듯이 살아야 하는거 같아보임.

방학도 없잖아.

우린 방학이라고 보고 버티는데...

물론 꿈 이룬다면 일은 나름 성취감도 있고 재밌게 할거 같음.

근데 그걸 떠나서 그냥 삶이 좀 없어지는 느낌이라 해야되나...

세상 돌아가는 것도 점점 알면 알수록 화나는게 너무 많다.

엄청 미래에 우리 인류가 발전해 가는 것도 보고 싶은데, 그거에 비해 인간 수명은 너무 짧다...

대충한 2~3억년 정도 살고 싶다.

모르는 것도 너무 많고...

심지어 우린 우리 은하 밖으로 나가는건 꿈도 못꾼다.

게다가 이런건 내 힘으로 해결 불가능하다는게 제일 현타온다.

쩝...

이상한 소리 해서 미안하다...

걍 어디든 풀고 싶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