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네는 가끔 귀신하고 야스했다는 썰을 들어 본 적 있을 거임
아니면 히*미에서 본 적 있을듯
오늘은 모솔인 내가 귀신하고 야스한 썰을 풀겠음
난 진짜 진짜 힘든 날에 귀신을 볼 수 있고 잘 때는 선명하게 나타남
눈 떠있을 때는 흰색이나 검은색 구름이 떠다녀서 아 여기 있구나 하고 알 수 있음
사람의 머리나 어깨에 올라간 걸 본 적은 없음
대부분 천장쪽에 보임
잘 때는 트리거가 있음
꿀팁일 수도 있는데 내가 꿈에서 귀신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트리거는
1. 쥐가 날 환경 2. 육체적, 정신적인 힘듦 3. 굉장히 어두운 환경
이 세 가지의 특징이 공통적으로 필요하더라고
가위에 눌리는 건 내가 공포스러워야 하지만 이 건 딱히 공포스럽진 않았음
공포라면 이 글을 보고있는 너희들이 바라보는 내가 공포라면 공포겠지 ㅇㅇ
아무튼 이렇게 트리거를 발동시키면 조금 추워지다가 드디어 귀신이 나옴
귀신의 특징은 나는 똑같았음
사람인데 차갑고 눈이 없음
신기한 건 야스할 때도 히*미처럼 차갑더라
내가 볼 때 히*미 작가들도 몇 번 해본 적 있는 것 같음
차가운데 느낌은 내 손보다 좋음
그냥 상상이 현실이 되는 그런 느낌
근데 만화에서 언급되는 막 생기가 빨리고 그런 건 없음
시원하고 개운하고 목욕탕들어갔다가 새벽에 나온 느낌
이렇게 하루를 보람차게 보내면 또 특징이 있는데
하루가 지나면 그 후 몇 달동안 아무리 노력해도 나타나지 않음
잊을 만 할 때쯤에 다시 옴
궁금증이 해결되셨나요?
우리 모두 가능을 외치기 전에 이런 사람도 있다는 것을 한 번쯤을 생각 해 주세요
당신의 가능,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이 썰은 실화이긴 한데 인증을 못하는 게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