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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정부개입 청원동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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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요즘 수능관련 비문학, 킬러문항 삭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통령 왈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 출제 배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과연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가 평가원 모의 고사에서 출제가 되었을까요??

2018 6평 DNS 스푸핑 2018수특 226쪽 연계 imageimageimageimage


2022수능 헤겔 2022수완 216쪽 imageimageimageimage 그 어렵다는 헤겔 지문도 EBS 연계를 통한 지문이었습니다. 즉,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벗어나지 않은 지문입니다.과도한 배경지식을 묻는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정부는 이러한 문제들을 대학 전공에서 배우는 지식을 가져야만 풀수 있는 문제라고 잘못 판단하고있습니다. 또한 사교육비 지출 감소라는 목표를 내걸고 준킬러문항의 확대로 인해 오히려 사교육비용 지출을 부추길 수도 있습니다. 수능국어, 특히 독서의 취지는 대학에서 수학하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교육과정 내에서 배운 독해 능력을 활용하는 시험입니다. 처음 보는  지문이 나오더라도 이를 해석할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지문이 교과 내에서 출제 된다면, 이는 수학능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 아닌 지문을 외워야하는 시험이 될 것입니다.

이번 6월 모의고사 킬러문항이라고 하는 11번 문제는 정답률이 70%가 넘는 문제 였습니다. 과연 이게 킬러문제였을까요? 이번 6월 모의고사 국어 1등급컷이 96점이었습니다. 이게 어렵답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여기서 더욱 킬러문항을 없애버린다면 1,2등급 변별은 불가능하게 될것입니다. 더욱이 1,2등급이 무너지면 3,4등급도 무너지게 될것입니다.

수능은 원점수, 등급으로만 결정되는게 아닙니다. 표준점수라는 "내가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어느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강력하게 작용합니다. 수능이 변별력이 없고 물수능이 되어버리면 등급 하나가 사라지는건 고사하고 전체적인 표준점수 하락으로 인학 대학진학에 어려움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어른들의 시선과 정치인의 시선만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시험을 불과 15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바꾸려고 합니다. 수능을 겪지 않은 학력고사, 본고사 세대 어른들은 사교육지출비용감소와 사교육 카르텔 철폐라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 수능을 보는 수험생 당사자의 입장은 고려하지않고 정책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수능은 지금의 입시제도 하에서 가장 공정한, 노력한만큼 나오는 그러한 시험입니다. 수능을 보는것도 수험생 당사자의 몫입니다.

이러한 정부의 발언들로 수험생들은 큰 혼란, 불안감에 휩쌓이고있습니다. 이러한 불안을 잠재우고, 정부가 이러한 정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수 있도록, 청원에 도움을 주시길 바라며, 많은 참여와 많은 공유부탁드립니다. 많은 사람이 볼수 있도록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좋지않은 필력의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FC0A26A4A1C005F7E054B49691C198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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