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고3 옵붕인데 졸사 찍기 4일 전에 뭐 할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체인소맨이 떠올라서 만들게 됐어...씹덕은 아닌데 그냥 갑자기 떠오르더라구! 그렇게 시작하게 된 체인소맨 제작! 1일 차. 유튜브 보면서 따라만들었는데 섬세한 작업은 안 돼서 사이가 많이 벌어졌어. 그래도 색칠하면 괜찮겠다 생각했지! 2일 차. 머리 톱 부분 만들어주고~ 근데 좀 아쉬운 게 이빨 만드는 재료가 외국 거라 시간이 부족해서 클레이로 만들어가지구 너무 퀄리티가 낮아잉 ㅠㅜ 머리 뒷부분 완서엉! 3일 차엔 팔도 만들고~ 히힛 거리면서 학교까지 걸어가기~ (원래 걸어감. 관종이라 걸어가는 거 아님!!) 쪽팔리는 머리 톱 휘어진 착용샷. 얼굴도 삐뚤어졌네잉 ㅠㅜ 4일 차엔 친구들의 도움으로 색칠 완료! 타란~! 캬~ 내가 봐도 멋있다 이건! 부아아앙~!
아무튼 재밌고 즐거운 졸사 찍는 날이었어! 비록 지금은 방 한 구석에 쳐박혀 있는 체인소맨 코스프레지만 언젠가 또 쓰겠지 뭐~ 봐줘서 고맙고 사랑해 옵붕이 형 누나들! 그럼 빠이~!
(근데 형 누나들 추천 누르지 말아줘...닉넴 쪽팔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