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 사전적 정의가 같은 사회에 속하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공통된 지식이라는데 그 사회의 기준을 나라로 잡기에는 사회가 너무 많이 분할 된 것 같음1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남녀, 노소, 좌우, 주류취미 비주류취미, 지역 등등 한 사회에 내에서 또 다른 작은 사회들로 분열됨 그러면 그냥 그를 인지하고 같은나라 언어를 써도 상식이 다름을 알면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음
왜냐하면 우리는 1인칭 밖에 안되니까 책에 나오는 것 마냥 진짜로 객관적인 관찰자의 시선을 가질수가 없음 당장 영화나 책만 해도 서술이 1인칭이냐 3인칭이냐에 따라 인물에 대한 몰입도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우리는 항상 1인칭임
그러니까 항상 자기가 아는건 남도 알거라고 생각하고 자기가 즐거운건 남도 즐거울거라고 생각하는거임
뭐 과학적으로 틀렸을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데카르트는 적어도 나는 생각하기에 존재를 확신할 수 있다고 했음 그 뜻은 남이 진짜로 생각을 하는지 안 하는지는 "나"는 알수가 없는거임
그러니까 자신의 예측과 조금만 다르면 위협과 짜증을 느끼게 되는거임 결국 세상은 있어도 항상 나를 먼저 걸러 들어오니까 뭔가 왜곡이 있을 수 밖에 없고 대부분이 크게 느낄 수 있는 예시가 아마 주류,비주류 취미갈등일거임 대표적으로 애니메이션 씹덕새끼들이 맨날 지들만 아는거 갖고와서 재미없는 얘기를 하는 눈치없는 행동을 하는 건 자기가 봤을때는 재밌거든 남이 애니를 보고 느끼는 혐오감을 그 새끼들이 알 수 있을리가 없으니까 자꾸 망각을 하고 들고와서 싸움이 나기를 반복하는거임
당장 최근에 옵지만해도 이상성욕에 대해서 싸움이 있었잖음 그 새끼들이 왜 자꾸 그런걸 들고 오냐고? 걔들한테는 그게 정상이니까
이런 현상에 대한 인지뿐만 아니라 앎과 모름도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음 상식이라는게 사실 상식이 아닌거임 객관적일수가 없으니까 그러니까 너무 화내고 살지 말고 웃고 삽시다
사실 이런 글 쓰는것도 내가 병신같이 발작했다가 반성해서 쓰는글이다 내가 침착해졌으면 좋겠는거고 병신같은 급발진은 고쳐지지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