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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소개하는 내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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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된장구이

고기 구워먹고 남은 삼겹살 300g에 집에서 직접 담궈서 만든 된장 두 큰술에 맛술 한 큰술, 매실청 한 큰술, 참치액 반 큰술, 생강즙 반 큰술, 사케 한 큰술, 물엿 한 큰술, 연간장 반 큰술(생각보다 많이 짜서 이게 맞음), 다진마늘 한 큰술을 넣고 갈아서 만든 양념장에 하루 정도 재워놓은 뒤에 구워서 만들어 먹음. 양념이 타기 쉬워서 약불로 세팅하고 맨 처음에 식용유 살짝 둘러서 삼겹살에서 기름이 나올 정도로 익힌 뒤에 계속 뒤집어가며 만들어야 하는데 맛은 끝내줌.

image 2. 제육볶음

나는 삼겹살로 주로 만드는데 이게 기름은 많이 나오는 편이지만 그만큼 오래 볶아주면 기름에 고추향과 깊은 불향이 입혀짐. (물론 그 불향의 대부분은 웍질로 만들어짐.)

나는 대충 삼겹살 한근에 설탕 한 큰술, 매실청 한 큰술, 고추장 두 스푼, 진간장 두 스푼, 고춧가루 두 스푼(뻑뻑한 기사식당 식이면 고추장 덜고 간장이랑 고춧가루 더 놓고 고기도 전지로 바꾸는 걸 추천.), 다진마늘 한 큰술, 굴소스 반 큰술, 물엿 한 큰술, 양파 한 개, 고추 3개, 대파 두 줄기 넣어서 만드는데 적당히 맵짠단이 다 맞아서 가족들이 좋아함.

image 3. 두부조림.

우리 아버지 술안주 최애 메뉴. 고춧가루 한 큰술, 간장 세 큰술, 맛술 한 큰술, 다진 마늘 한 큰술, 설탕 반 큰술, 참기름 한 큰술에 물 300ml 넣고 섞고 밑에 양파, 표고버섯 깔고 난 뒤에 지져놨던 두부 올리고 그대로 약불에 졸이면서 두부 뒤집어가며 굽다가 소스가 두부에 묻을 때 쯤에 대파 한 줄기 썰어 넣고 계란찜이랑 먹음. 맛은 짠맛과 고소함이 꽤 강한 편.

이것들 말고도 다른 요리들도 많이 만들긴 하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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