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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방금 심쿵사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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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외가쪽 사촌중에 2살? 암튼 막둥이 하나 있음
우리집에 어른들 술안주 없어서 과자같은거 사오고
사는김에 560원짜리 고래밥 두개 삼
근데 방에서 옵지하니까 밖에서 걔가 고래밥 먹는걸
모르고 있었음.
다른동생이와서 내꺼 고래밥 애기가 먹는중이래서
나가서 한개 집어먹었거든?
걔가 나 빤히 보다가 손에 들고있던 과자조각을
툭 던지는데 졸라커엽더라

그대로 안아주고싶은 비쥬얼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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