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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니까 우리 강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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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똥꼬발랄한 미르가, 가만히 나보면서 턱핥아주면서 누워서 나 보더라...

배까고 애교 부리면서 그냥... 계속 옆에있더라...

평소엔 손가락 물어 뜯고, 침대에 올려두면 자꾸 떨어지려는 아인데도 가만히 ... 위로해주길래

더 눈물이 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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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 수컷 미르야. 이제11주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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