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홍자입니다.
저는 오늘 아침 방송 진행과 게시판에 게시한 사과문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고 제 잘못에 대해 깊이 뉘우치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리려 합니다. 사과문이라며 작성한 글은 자기방어적인 태도와 변명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사람에게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발언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로 제가 만든 문제점에 대해 논점을 흐리고 피아노캣님께 다시 한 번 더 큰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교제 중 피아노캣님은 늘 어리숙한 저를 믿어주셨고 이해해주시며 항상 보듬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런 피아노캣님을 기만하고 자신의 행동까지 합리화하며 정당화하려 했습니다. 지난 4월 16일, 피아노캣님이 저를 믿고 보내준 그 술자리에서의 일입니다.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였고 그 술자리에 초보원딜러님을 불렀습니다. 술자리 이후 잠자리를 가진 것도 사실이며 남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숨긴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피아노캣님과 초보원딜러님에게 큰 배신감과 상처를 드렸습니다. 피아노캣님께서는 해당 사실에 대해 지인을 통해 아시게 되었고 저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전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저는 피아노캣님을 기만하였고 이러한 행동으로 피아노캣님께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드려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들로 피아노캣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상처를 드렸으며 이 사실을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이 있음에도 끝까지 저를 지지해주시던, 믿어주셨던 시청자분들께도 실망스러운 모습만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피아노캣님을 비롯한 모든 피해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늘 반성하며 제 행동을 되돌아보고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