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집안은 친가도 기독교 외가도 기독교인 아직도 존나 크리스찬인 집안임 이런 집안에서 태어난 나는 자연스럽게 교회다님 그렇게 한 13~14년 동안 존나 크리스찬이였는데 요즘에 존나 가기가 싫어짐;; 그래서 아침에는 교회가는데 저녁에는 안가면 안되겠냐 라고 하니까 부모님이 왜?라고 물어봄. 그래서 17년 인생에서 나는 사실 하나님 안믿는다고 가족에게 커밍아웃을 선언함. 다른 가족이면 음~그렇구나 라고 할텐데 앞서 말했듯이 우리집은 개쩌는 기독교 집안임. 그래서 모든 가족을 배반한 것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용기내서 말을 했음. 근뎈ㅋ 우리 부모님이 하는말이 안믿으면 믿을 때 까지 다니라고함. 그 순간 만큼은 기독교 안믿는 나도 "오 주님"소리가 나더라 그래서 13년 정도 다녔는데 안믿으면 안믿는거 아니냐 했는데 그럼 더더욱 다니라고함. 근데 문제는 오늘 터짐. 내가 오늘도 어김없이 가기 싫다함. 엄마는 아이스크림으로 회유를 시도 했지만 내가 애새끼도 아니고 그래도 가기싫다함 거기에서 내가 종교는 자유 아니냐고 발언을 해버림 엄마 1차 빈정상함. 거기에 내가 교회에 있을때 차라리 공부하겠다 발언(참고로 필자는 공부 존나 하기싫어함) 엄마 여기서 개빡돔 그래서 싸우고 지금 집에서 공부하고 있음.
씨발 아이스크림 먹을걸
질문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