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흔히 말하는 그 단체로 놀러가는 수학여행만의 감성이 있다는 게 뭔지 알 것 같다 그냥 수학여행 때 거의 300명 가까이 되는 전교생이 다같이 신나게 놀았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고 그냥 뭐 했는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뛴다 수학여행에서 있었던 모든 시간이 다 너무 소중한 추억이다 새벽감성 그런거 다 집어치우고 24시간 언제든지 수학여행 생각만 하면 설렌다
힘든 일정도 많았고 즐거운 일정도 많았지만 힘든 일정만 골라서 간다고 해도, 즐거운 일정이 없다고 해도,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다시 가자고 하면 무조건 갈 것 같다 이거보다 소중한 추억은 없을 것 같다
수학여행 신청서 나올 때 무조건 신청해라 고민하지 말고. 절대 후회하지 않을 날들로 남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