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부자잿값 인상 여파에 외식 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한 가운데 치킨값 마저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교촌에프앤비는 다음달 3일부터 품목별로 소비자 권장 가격을 최소 500원에서 최대 3000원까지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교촌 오리지날'은 기존 1만 60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3000원 올라 2만 원에 육박하게 됐다. 다만 '블랙시크릿' 등 신메뉴 가격은 유지한다. 교촌치킨이 가격을 올리는건 2021년 11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