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기대하던 일이 있었는데 뭔가가 꼬여서 자기가 끼면, 어색해질 일이 있었나봐 그래서 그 일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나는 말했지 나이도 나이인데, 애들 노는거에 희비해도 되겠냐고 잘 했다고 근데, 그래도 기분이 좋아보이지는 않더라
어른스러워 지고 싶어하던 친구였는데
계속 애처럼 행동하고 싶어 하는게 보이던 애였어
때쓰고 싶은데, 못하니까
나중가서 한꺼번에 때 쓸거 못쓸거 구분 못하고 나대다가
때 재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혼나고 다시 속에 혼자 썩히는
그런 애라
뭐라 해줘야 할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