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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사막여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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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사실 그림 자랑만 하려고 왔는데

글이 잘 써져서 글도 자랑하려 합니다!


이거 어때! 이번엔 괜찮게 잘 쓴 거 같은데?!!


⚠️주의⚠️ 아동학대 및 폭력과 죽음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많이 어설프고 부족한 이야기이며, 교훈또한 포함되지 않기에 지나가는 이야기로만 보고 넘깁시다.



그럼에도 원치 않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누르거나, 이 글을 읽지 말아주세요.


저는 나무입니다. 피해가세요.











설정:사막을 방황하는 아이


과거 이집트에 살던 꼬마 아이 언제나 밝고, 명랑했던 이 아이는 좀 질투심이 많은 엄마와 애정이 넘치던 아빠의 아래에서 자랐다.

엄마의 의심병으로 힘든일 이외에는 아빠의 넘치는 사랑으로 행복하다면 행복한 삶을 보낼수 있던 아이.

그 아이의 행복의 시작은 아빠였고, 끝 또한 아빠의 마지막이였다.


전쟁이 일어났다. 종교적인 이유로 일어난 짧은 분쟁이었다고 한다. 돌아온 아빠는 더 이상 심장이 뛰지 않았고, 아빠를 잃은 엄마는 미치기 시작했다.


아이는 힘들어하는 엄마의 곁에 다가가 도와주고 싶다 말했다.

아이를 바라본 엄마는 "그래 맞아, 힘든 일은 남자가 해야지 왜 내가 하고 있어?"

그러고는 아이를 부유한 여인들의 장난감으로 팔아버렸다.

시간제로 이용 가능한 장난감처럼 돈을 주고, 받아 갔다. 외모는 엄마를 닮아 무척이나 아름답고, 아빠를 닮아 귀여운 외모의 이 아이는

누군가의 욕망에 의해 몹쓸 짓을 당했고, 누군가의 권유로 인해 그 나이에 맞지 않는 무언가 또한 먹어야 했다.

처음엔 아이의 친구로서 불려왔으나 "너무 예쁘잖아?"

그런 이유로 나이에 맞지 않는 여러 일들을 하게 되었고, 또 누군가의 질투에 의해 상처받기도 했다.



아이가 온갖 병에 걸리더라도 몸이 마르고, 썩어가더라도 그 외모를 한번 본 이들은 그 아이를 놓아주려 하지 않았다.

피부가 썩는 분을 칠하고 피부가 하얘지도록 피를 뽑았고 몸에 병이 들 수은조차 "그때의 모습을 다시 보고싶다."라며 부유한 여인들은 거금을 들여 아이의 몸에 손을 대었다.

아이의 엄마는 그동안 무엇을 했을까 아이는 밤이 되면, 집에 돌아와야 했다. 집에 도착하면, 항상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 여인들을 위한 아이의 일상의 그림을 그려주었다. 아이의 엄마는 그 모습을 보며, 돈을 세었고, 아이에게 자신을 도와주어서 고맙다 말을 하였다.

얼굴도 보지 않고,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며, 한밤중에 피를 토하는 모습조차 보지 않고, 한 푼 두 푼 짤랑이는 동전 소리와 그런 모습을 그리는 화가의 붓 소리 이외엔

아이를 다루던 여인들도 아이의 부모도 돈을 받고 일하는 화가도 그 누구도 아이의 고통을 알지 못했다.


아이의 기억 속 "여자"라는 존재는 어떻게 남게 되었을까

...

물론 "여성"이라서가 아니다. 마침 아이의 엄마는 아이를 자식으로서 보지 않는 사람이었을 뿐이고, 그 아이를 그렇게 대할 부유한 이들만 골라서 장사가 되었을 뿐이다.

다른 누군가 였다면, 애초에 아이를 그리 다루려 하진 않았을 것이고, 이를 다른 누군가에게 알렸을 것이다.

그것이 잘못된 학대였음을 알았기에, 아이의 엄마는 다른 이들의 시선을 피해 다녔고, 그것을 부유한 여인들이 도왔다.

그녀들의 남편들 또한 이를 외면했고, 자식들 또한, 입을 열지 않았다.

"솔직히 그 정도로 예쁜 아이가 잘못이다."

그런 말도 있었다 한다. 믿거나 말거나


R.I.P

아이는 이후 온갖 병에 시달리며, 고통스러워했다. 아이를 진찰한 의사 또한, 아이는 가망이 없다. 그리 말했다.


그 이야기들 들은 아이의 엄마는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문을 걸어 잠그고 아이에게 말했다. "밥 먹을 때마다 아프다고 징징거렸지? 이젠 아프지 않을 거야 좀만 참아."


그러고는 아이를 해체시켰다.


아이의 신체 부위는 아이의 마지막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부유한 여인들에게 고가에 팔렸다. 아이의 피부, 아이의 심장, 아이의 안구

작은 도자기 병에 담겨 전해졌다.


아이는 치료받는 것조차 유료였다고 한다. 아이의 엄마가 치료해 주는 것이 아닌 치료하고 싶다면, 돈을 내고, 아이를 직접 치료해 보세요.

의사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 내걸었다 하더라


애당초에, 거위의 배를 가를 생각이였던 것같다.


아이의 사후 마지막 기억은 감각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수차례 내리 찍힌 칼날의 고통이었고, 기뻐하는 엄마의 모습이었다.

그것을 알고 있는 저승의 존재는 그 만행을 목격한 수많은 령들의 바램으로 그 아이를, 되살려주기로 결정했다.

목적은 아이가 자신의 신체 부위를 모두 되찾아 평범한 어린 아이로서의 삶을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경험해 보는 것이었다.

태양신 라께서 지켜봐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아이는 굶어죽은 여우의 시신으로 되살아나




현재, 새빨간 악령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난생처음 먹어보는 행복한 맛을 느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image +<잡담> 악령:너가 너 입으로 게이라 그랬잖아. 근데 그게 뭐하는건진 알아? 여우:막 막 꼬오옥~ 안아주고! 볼에 뽑뽀도 해주고! 잘때 코~ 자라고 노래 불러주는 아빠같은 사람! 예전에 수염 아저씨가 말해줘써! 디따 폭신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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