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608

롤 그만하고 싶다

조회수 146댓글 1추천 1

롤커뮤판에서 말할 이야기는 아니긴한데


시즌 3부터 시작해서 친구한테 욕먹으면서 배우고 랭 무서워서 배치만 봐서 실버에서만 3년을 지내기도 하고 나중에는 자신감도 붙고 반 대항전에 나가기도 하고 한때는 플레 가겠다고 하루에 십수판 하기도 하고 그랬음 시즌 3부터 시작했는데 플딱이네 뭐네 하면 할말이 없긴함


질리는것도 질리는건데 요즘 롤 트랜드 따라가는것도 힘들고 실력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너 ㅡ 무 날이 서있는거같음. 아닌 사람들도 분명 있긴한데 뭐만 하면 던지네마네 쌍욕하네 누가 잘했고 못했네 어매가 있네없네 뭐 등등.. 내가 대상이 된 적은 진짜 손에 꼽는데 팀원끼리 그러는거 보는게 지침. 옛날에도 없었던건 아닌데 요새는 유독심한듯.


그래서 최근엔 하루에 한 판 정도나 했다가 이틀에 한 판 사흘에 한 판 꼴로 줄어들었음 이대로가면 완전히 접을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이기는한데...


접기가 제일 어려운게 친구관계 때문인가보다. 어찌됐든 친구들이랑 게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롤이다보니 그나마 친구들은 내가 롤 별로 안좋아하는걸 알아서 한판만 하고 가라 그러는데 사촌이 쌩배? 가 뭐라네 낮듀라는게 뭐라네 뭐라고뭐라고 주저리를 1시간을 떠는데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음... 그래서 자기랑 주말에 듀오 10판좀 돌려달라고 그러는데 벌써부터 피곤하다. 올해 와서 협곡을 30판도 안해본거같은데 참...


새벽도 아닌데 그냥 사촌이 근 일주일간 롤얘기만 주구장창 해대서 지쳐서 씀 여러분은 즐롤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