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묵탕
그냥 마트에 돌아다니는 어묵탕 세트 하나 집어서 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됨. (근데 좀 더 입맛 고급진 사람들은 그냥 다시마랑 가쓰오부시로 다시부터 만들더라.)
2. 계란찜
걔란 5개 까서 포크같은 걸로 휘젓고 소금 두꼬집에 참기름 반스푼, 파 한줌, 다진 마늘 반 큰술 넣고 숟가락으로 뚝배기 바닥 긁으면서 어느 정도 몽글몽글 해지면 가장 약한 불로 줄이고 뚜껑닫고 1분만 기다리면 누구나 폭탄계란찜 ㅆㄱㄴ. (요거 밑바닥 태워먹는 사람은 본인이 긁지 않고 그냥 될대로 될거라 생각하는 안일한 판단을 하지 않았는지 반성하자.)
3. 콘치즈
스위트콘, 치즈, 버터, 소금, 설탕, 마요네즈만 있으면 쉽게 만든다. 그냥 버터 프라이팬에 코팅이 될 정도만 녹이고 스위트콘 세 큰술에 소금 한꼬집, 설탕 반큰술 넣고 색이 노르스름할 때 마요네즈랑 치즈 넣고 휘적휘적 거리면 완성. (버터는 진짜 코팅될 정도만 되도록 적게 녹여라. 너무 많으면 용기에 담을 때 버터에 잠겨있는 요상한 괴생명체 본다.)
4. 일식 교자
그냥 비비고 왕교자 골라서 기름에 좀 굽고 녹말물이랑 물 넣고 중불에 10분에 동안 구워줘도 이렇게 모양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