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7 롤드컵 록스전 때의 일화를 꺼내보려 한다.
그의 전설을 소문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당시 롤드컵 상황은 우리의 품번 JAX-1111 이 두번의 패배에 주춤하고 있던 상황이다.
그는 갑자기 난데없이 선구에게 다가와 작게 속삭였다.
"야야..ㅎ 형이 보여줄게 잠깐 나와봐" 말 한마디에 모든 객석이 술렁였다.
2승을 따냈다며 해맑게 지켜보는 우리의 피넛.
하지만 이런 피넛도 그의 등장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협곡아래 두개의 바론이 존재할 수 있던가? 최종뱅기 그가 드디어 출전을 하였다.
피넛과 맛붙는 그의 심정은 어땠을까. 피넛의 연승에 그도 긴장하고 있는가?
하지만 잠깐 여기서 벵기의 출전 준비중 한 말을 주의깊게 알아보고 가자. (Ara boza)
??? : 저기 핫팩좀 바꿔주실 수 있나요?
그렇다. 그는 긴장따위는 1도 안한 것이다.
정글이 그고 그가 바로 정글이기 때문이다.
경기가 이렇게시작되고..
다음 사진을 보자.
페이커와 그의 4렙 다이브킬을 만들어 낸 장면이다.
그 다음 내용은 사진이 없어 일화를 전해주도록 하겠다.
누가봐도 한명은 죽을상황. 피넛(올라프)은 니달리를 쫓아가며 도끼를 던진다.
하지만 그는 날라오는 도끼를 숲속의 지형을 이용해 피하며 페이커에게로 온다.
하지만 방심하고 있던 페이커. 피넛은 끈질기게 쫓아오며 페이커와 벵기 둘다 위험해 쳐했다.
하지만 모두들 아는 레전드 장면이 나타난다.
피넛의 회심의한방, 올라프의 도끼가 페이커에게로 날라오는 순간 그 찰나에 페이커는 무빙을 통해 살아난다.
여기까지가 당신들이 아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당시 올잘알 들은 알 것이다. 그 도끼는 피할 각따윈 존재하지 않았다고.
그럼 무엇이었는가? 페이커가 정말 무빙을 통해 살아났는가? 궁금이 생겨 찾아보자..
그렇다. 찰나의 순간 "그" 의 창이 날라간 것이다.
올라프의 도끼는 바닥으로 나뒹굴었으며, 페이커와 벵기는 유유히 사라졌다.
사진출처 유튜브 캡쳐: https://youtu.be/d4FRhaMV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