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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진붕이가 나 죽여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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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동네친구가 만나고싶었는데

바보같이 약속늦어서 차단당하고

이제는 정말 죽맞는 친구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겨버리니

더이상 못버티겠어

진짜로 친구가 일이있어 연락이 끊겼든

내가 싫어서 끊어버렸든

이런 내 자신이 지쳐버렸어



얼마전에도 내가 스스로 내 신체에 못된짓까지 해서 주치의가 전화번호도 줬는데

병원번호라 병원 퇴근이면 전화도 안받을거같아서 이것도 한계가있고

그냥 내 자신이 쓰레기라서 평생 다들 피하나봐



이젠 누구 원망할 기운도 없고

이제서야 마음 제대로 닫고

곰처럼 겨울잠만 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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