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는데 엄마랑 누나가 내 애완거북이 방생시켜서
너무 빡쳐서 누나방에 가서 의자로 책상 두대 쌔게 내리쳤다.
유리책상이어서 다 깨지고 의자도 다리가 두개나 날아갔다. 소리지르면서 쳤는데 온몸에 힘이 쭉빠지고 힘이 없고 팔다리가 저리더라 내리치고 누웠는데 엄마가 나 밟고 얼굴 주먹으로 때리고 나가라면서 옷벗기고 다시 밟있다.
훌쩍훌쩍 울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소중한 것이 사라져있더라.
나한테는 버거운 공포였다.
폰압수 노트북압수 당하고 외출금지 당하고 방학동안 다 못하고 살 예정이다.
나 사춘기라 그런거냐 아니면 당연한거냐?
참고로 저번에 삼촌이랑 싸워서 삼촌 경찰서에 보낼뻔함.
엄마가 너네삼촌 잡혀가게 생겼다며 차타고 경찰서에 데려가는데 눈물나면서 잡혀가면 안되냐니까 안된다고하면서 거짓말 하라더라 그래서 거짓으로 진술서까지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