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456

심심하다

조회수 214댓글 2추천 9

입대도 앞으로 20몇일 남았고

뭘 막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든다

아빠나 엄마나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에 자꾸 물어보는데

그냥 내가 "자고싶다" 이 한마디로 퉁쳐버리네

머...그래도 딱히 내 스스로한테 불만도 없는데....

이래도 되나 싶다

지옥의 훈련소만 잘 버티고나서 내가 갈 부대에 딱 들어가기만 하면 편할텐데

그 시간이 금방 가길 바란다

그래도 1년 반 아무이유없이 보낼바엔

토익이라도 공부하고 싶다

영어를 잘 한다고는 말 못하지만 그래도 내 미래를 위해 뭐라도 하고 싶다

군대가서 개인적인 운동도 하고 싶다

자꾸 뉴스 볼 때마다 않좋은 소식만 귀에 들어오는데

나한테 큰 사고가 없길 바란다 제발

기회가 되면 용주사에 잠깐 들려서

돌아가신 외할머니랑 증조외할머니께 소원하나 빌고 가야겠다

군대에서 별일없이 무사히 전역하고 싶다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