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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있었다니. 원딜의 모든것;; 지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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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게임을 시작하기 전
2.라인전
3.운영
4.한타
5.아이템 선택 시 팁
6.챔피언별 팁
7.상대 챔피언별 팁
8.아군 챔피언별 팁

1.게임을 시작하기 전

게임을 시작하기 전이라 함은, 픽벤부터 로딩을 말한다.

이 시간동안, 여러분은 굉장히 많은 전략을 생각해 둘 수 있다.

아군 조합,상대 조합을 보고 어떤 픽을 하는게 가장 좋을지, 어떤 특성을 드는게 가장 좋을지

뿐만 아니라 게임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이 게임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등

단순히 생각없이 챔피언을 고르고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는 말이다.

특히, 픽벤을 어떻게 하는지는 정말로 중요하다.

원딜들은 각자 개성이 뛰어나서, 어떤 챔프를 고르냐에 따라서 게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딜을 가볍게 하고 싶은 사람은 메타픽 몇종류만 익혀둬도 원딜을 하는 데 별 부담이 없지만

정말로 원딜을 잘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모든 원딜을 다 다룰 줄 알고 있어야 한다.

미드같은경우 챔피언이 몇십개나 되는데, 원딜은 그것도 아니다. 20개도 채 되지 않는다.

모든 원딜을 다 장인급으로 다루라는 소리가 아니다. 적어도 어떤 상황에 베스트인 원딜이 있다면

그 원딜을 뽑았을 때 최소한의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정도는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소리다.

매 픽을 지금 상황에 베스트일 원딜로 뽑아보라. 승률이 안 오를 수가 없다.

그리고 그렇게 심사숙고해서 픽을 하고 나면, 양 조합을 살펴봐라.

조합을 보면 내가 어떤 역할을 해줘야 하는지 생각해봐라.

겜 전체적으로 그런거 생각하기 어렵다면, 적어도 님 서포터랑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정도는 생각해봐라.

조합은 굉장히 중요하다. 왜 과거 탱포터 메타일 때 루시안 브라움이 사기였고, 지금 바루스 말자하가 사기인지 생각해보면 조합의 중요성을 아주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게임이 시작되면, 그럼 상대 스펠체크를 해라.

아무리 못해도 상대 서폿이 탈진이냐 점화냐, 상대 미드 탑이 텔이냐 아니냐 정도는 체크를 해둬야 한다.

상대 서폿이 점화인데 맞다이시 힐을 미리 안쓴다면? 높은 확률로 진다.

상대 서폿이 탈진인데 점멸써서 킬각잡다가 역킬각을 잡힌다면? 멘탈이 터진다.

게임 시작 전에, 기본으로 알아야 할 정보들은 미리 알고 시작해야 그걸 게임에서 활용하고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굳이 이런거 몰라도 된다고? 겜하다가 점화에 힐량씹혀서 죽고 채팅에다 "아 점화였네 ㅡㅡ"치는 원딜들이 어디 한둘인가?

점멸쓰고 무리해서 들어가다가 뒤진다음에 채팅으로 "아 ㅅㅂ탈진"치는 원딜이 한둘이던가?

위의 것들은 굉장히 중요한 것들이다. 명심하자.


2.라인전

라인전은 굉장히 신경쓸게 많아서, 생각나는대로 번호 쓰고 하나하나 적어보도록 하겠다. (특정 챔피언 관련된건 의도해서 쓰지 않았다. 뒤에 따로 쓸것이기 때문)


1.하도 많이 들어서 귀가 닳을 지경이겠지만, 봇듀오는 라인에 도착해서 1웨이브 근접 미니언 3마리(혹은 근접 미니언 2마리 원거리 미니언 2마리)를 먹으면 2레벨이 된다.


2.정글러들의 일반적인 봇갱 타이밍은 4레벨 타이밍, 2번째 블루/레드 버프 이후 6레벨 타이밍, 이후 언제든지이다.


3.다들 알다시피 선2레벨은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게 2레벨 라인관리이다.

만약 본인이 베인같은 원딜이라 선2렙을 못찍는게 정해져 있다? 그럼 선2렙 포기하고 1렙부터 라인 당겨라

그리고 만약 본인의 라인푸쉬가 굉장히 우월하거나, 1렙 딜교를 매우 잘해놔서 피 차이가 심할 경우에는

상대가 미니언을 못 치게 한 후 2렙 타이밍을 최대한 늦추면서 디나이해라


4.라인을 타워까지 밀어넣었다면 혹시모를 갱킹에 대비해서 와드를 박고 밀어라


5.시야도 잘 잡혀있고 라인 주도권도 우리 쪽에 있다면 라인을 밀고 타워를 쳐라

단, 상대의 성장을 방해해야 할 경우 적 챔피언의 파밍을 최대한 방해해라


6.아군 정글이 탑쪽이면 무조건 사려라. 이 때 라인을 당기도록 유도하는게 베스트다.


7.아군 정글이 바텀쪽이면 라인을 당겨서 갱각을 볼건지, 라인을 밀어서 타워 피를 까고 시야를 잡음과 동시에 아군 정글에게 카정 주도권을 줄 지 선택해라.


8.적 정글에 집착하다 보면 미드미아나 탑 미아에 경계를 늦추게 되는데, 이는 굉장히 위험하다.


9.적 원딜과 1:1 딜교환을 할 경우 마지막에 평타 한대 더 친놈이 이긴거다.


10.2:2 딜교환 시 적군이 아군 서포터를 물 경우, 너희는 적 원딜을 물어라. 아군 서폿이 살 경우, 이긴다.


11.딜교환 시 받아치는 딜교환이 무조건적으로 유리하다. 그리고 그걸 뒤집는건 스킬 적중률이다.


12.적 원딜 사거리가 나보다 길다면 딜교환 절대로 걸지 마라.

거리 조절에 미숙한 티어라면 상관없는데, 티어가 오를 수록 사거리 차이를 이용한 거리조절이 심해진다.


13.리쉬하고 라인 갈때, 적봇듀가 1렙깡패면 높은확률로 적정글이 역버프하고 거기 숨어있을 수 있다.

와드를 미리 해두거나 다른 루트로 돌아서 라인에 복귀하자.


14.장황하게 써놨지만, 딜교환의 기본은 내 스킬 맞추고 상대 스킬 피하는거다. 이게 실현되면 질 수가 없다.

원딜러에게 무빙은 필수덕목이며, 상대 스킬을 보고 피할 데프트급 클라스가 안된다면 그냥 많이 맞아보면 피해진다.


15.아군 정글이 바텀쪽인데 적정글이 탑쪽에 얼굴이 보였다면 바로 라인 타워에 박고

다이브각이 나온다면 다이브 후 포블, 안나온다면 용을 가져가도록 하자


16.큰 싸움이 났는데 우리 미드 백업이 늦는다면 팀원들이 모두 안죽는 선 내에서 싸우는 게 맞다

하지만 솔랭에서 그럴 리가 없으므로 나라도 안뒤지는 각 찾아서 조심조심 딜하자


17.집 타이밍은 "복귀했을 때 나에게 라인 손해가 없도록, 상대방에겐 최대한 손해가 나도록" 잡는거다.

나에게 라인 손해가 최대한 없도록 하는 방법은 대포 미니언이 올 때 집을 가는 것이며

상대방에게 라인 손해가 나도록 하는 방법은 라인을 타워까지 밀어넣고 집을 가는 것이다.


18.라인이 아군 쪽으로 당겨져 있는 상태에서, 서로 막타만 먹고 (혹은 상대가 없는 상황이고) 다음 라인까지 기다리면

당겨져 있는 라인 쪽에서 빅 웨이브가 형성된다.

만약, 상대가 빅 웨이브를 만드는 도중 라인에 없다면 경험치 손실을 아주 크게 보게 된다.


19.라인을 다급하게 밀지 말고, 언제나 상대에게 손실을 강요하는 라인을 만들 줄 알아야 한다.

상대 입장에서 생각해보라. 상대가 반드시 사려야 할 타이밍이 있다. 그럴 때 라인을 최대한 늦게 밀면?

나오지도 못하는데 라인도 안밀려오면 막타 못먹는다. cs손실은 이렇게 내는 것이다.


20.빅 웨이브를 만들어서 상대 타워에 박아서 타워를 깨는 것이 확실한 상황인 경우

상대 타워에 아군 미니언을 다 박아서 죽인 후에 타워를 부숴라. 상대는 cs손실에 멘탈이 나간다.


21.또한 항상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라. 아군 정글이 탑쪽인데 적 정글은 안보이고 타워로 cs가 몰려오는 상황이라면

미리 다이브 방지용 시야를 확보해두거나, 시야가 없다면 타워를 버리는 게 맞는 판단이다.


22.집 갈때 라인을 밀어넣은 쪽은 복귀했을 때 상대 쪽 미니언의 빅 웨이브가 형성되는 걸 볼 수 있다.

여태껏 글을 잘 읽었다면 이 빅 웨이브에 어떻게 대처할 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23.아군 정글이 카정을 갈 낌새가 보인다면 라인을 밀어서 최대한 백업을 빨리 가줄 수 있도록 하자.

만약 라인을 밀 수 없는 상황인데 아군 정글이 카정을 가려 하면 정글이 빡대가리인 것이므로 격렬하게 백핑을 찍자.


24.아군 정글쪽에 있는 솔방울탄좀 부수지 마라. 그거 갱루트다.

반대로 기회가 된다면 적 정글쪽 솔방울탄 부숴놔라.


25.위쪽에서 바텀쪽으로 수정초가 터지는 것을 보았다면 그쪽에 누군가 있다는 신호이므로 사려야 한다.


26.라인을 미는 쪽은 유지력 면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는데, 용쪽에서 자라는 꿀열매를 먹을 수 있기 때문.


27.똑똑한 원딜은 라인전 시 다른 라인의 상황도 볼 줄 알아야 한다.

아군 라인이 다 당겨져 있는데 나만 미는 라인이면 적 정글이 어디에 있겠는가?

다른 라인이 빅웨이브로 당겨져 있을 경우 다이브의 가능성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바텀이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서, 정글을 불러 역갱을 칠 수 있다면 넌 게임 이해도가 굉장히 높은 것이다.


28.단순히 2:2에서 킬이 나오는 경우는 정말 몇 없다.

포지셔닝 실수를 받아먹어서 그 찰나의 순간 cc적중으로 킬을 내던지,

레벨 차이를 이용해 일부러 쌈을 걸어서 킬을 내던지,

아주 근소한 스펠 쿨타임 차이를 이용해 킬을 내던지.


29.탈진에 걸렸을 경우 중요 딜링 스킬은 아꼈다가 탈진이 풀리면 써라.


30.점화 서폿을 상대로는 점화 서폿보다 킬각을 먼저 보는것이 중요하다.

즉, 점화 걸리기 전(상대 서폿이 킬각을 알아채기 전)에 힐을 미리 써야 한다는 것이다.


31.육식 정글들은 우리 생각보다 갱각이 더 넓다.

갱을 피하고 싶다면 적 정글 갱킹 루트를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32.어떤 싸움을 하던, 교전의 핵심은 상대 스킬을 파악하는 것이다.

상대가 무슨 스킬을 썼는지, 맞으면 안되는 핵심 스킬은 무엇인지 파악한다면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다. 특히 이동기가 있다면 더욱.


33.아군 정글이 뒤를 봐줄 때 호응 할 목적으로 하는 킬각 낚시는

어중간하게 하기보다는 내 피가 간당간당하게 살 수 있을 정도로 하는게 최고다.

원래 반피로 못잡는거보다 딸피로 못잡는거에 사람이 미쳐버리는 법이다.


34.마나는 항상 잘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기본은 딜교환이나 갱호응 시 필요한 마나를 아껴두는 것이지만

심화는 교전 이후 라인을 밀 수 있는 마나까지 아껴두는 것


35.타워에 박힌 CS를 혼자 먹는 방법은

풀피 근접 미니언-타워 2대 평타1대

반피 근접 미니언-평타 1대 이후 붙어서 평타 1대 더

75%피 근접 미니언-타워1대 평타1대

풀피 원거리 미니언-평타 1대 이후 타워 1대 이후 붙어서 평타 1대 더(공격력이 어느정도 갖춰진 후라면 타워1대 평타1대)

80%피 원거리 미니언-타워 1대 이후 평타 1대

그 이하 피 원거리 미니언-평타 1대 이후 붙어서 평타1대 더


36.아주 어려운 교전 테크닉인데, 교전 중 아군 서포터와 계속 어그로를 주고받는 테크닉이 있다.

적 원딜이 아군 서포터를 때리면, 적 원딜의 평타 딜레이동안 나는 다가가서 적 원딜을 한대 치고

적 원딜이 나를 치려 하면 다시 사거리 밖으로 도망가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된다.


37.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데, 아군 미니언이 딸피일 때 적 원딜이 막타를 치러 나올 그 타이밍에

평타 견제를 하는 방법을 무조건 이득을 보는, 즉 상대방에게 무조건적인 양자택일 손해를 강요하는 방법으로 알고 있다.

근데 사실 내가 적 원딜에게 평타를 치는 순간 적 미니언의 어그로는 나에게 쏠리게 되고

상대가 막타를 치려고 했던 미니언은 죽지 않게 된다. 이 때 상대가 맞평타를 친다면?

그냥 평타 1:1교환이고 상대가 미니언을 못먹게 되진 않는다.

물론 내 사거리가 상대보다 길면 무조건 이득보는게 맞다. 치고 바로 빼면 상대가 나 못때리니까.


38.라인이 당겨지는 상황이라면 선택지가 2가지가 있는데,

그냥 라인을 미리 클리어해서 타워 피에 손해가 가지 않도록 하게 하고 다이브를 못오게 하거나

라인을 당겨서 타워에서 다 받아먹어서 혹시 모를 딜교환 손해를 방지하거나.

보통 딜교를 이길 자신이 없다면 후자를 택한다.


39.라인관리를 할때 꼭 신경써야 하는게 내 생존도 있지만 타워 HP도 있다.

요즘같이 포블이 중요한 메타에서 다른라인 개입 없이 바텀에서 2:2로 포블을 준다는 것은

막대한 팀적 손해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


40.아군 정글이 없어서 바텀 다이브를 막을 수 없는 상황처럼 진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먼저 집가지 마라

위에서 설명한 상황이 아닌데 집을 가면 라인 손해를 막을 수 없으며,

이런 손해가 이어지다보면 원딜 성장차로 이어지는 것이다.


41.미드/바텀 사이쪽 정글에서 싸움이 일어나면 합류할지 말지 판단하는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적 바텀이 그 싸움에 합류하러 갔는데, 내가 올라가도 손해를 줄일 수 없는 상황이거나

적 바텀이 올라가서 뭔가를 해줄 수 없는 상황에 실수로 올라갔다면

상대방의 라인손해를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라인을 만들어라.

반대로 잘못 올라갔다가 라인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합류는 항상 신중히 해야 한다.


42.즉석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판단도 중요하다.

바텀 라인을 밀어놓고 미드쪽 합류각을 보고있는데 우리 미드정글이 2:2를 이겼다면

봇듀가 순간적으로 미드에 합류해서 4명이 미드타워를 밀어버리는 판단도 가능한 것이다.


43.불리한 상황에 아군 정글 절대로 막 부르지 마라. 안그래도 불리한데 역갱이나 텔로 역관광 당한다?

복구가 힘들어질 정도로 망한다. 다만 정글러가 개념이 있는 정글러라면

상대가 탑을 도는 동안 바텀을 와줄 것이다.


44.어떤 게임이든 게임 내내 맵을 보고있는게 이상적인 맵리딩이지만 라인전 페이즈에선 그러기 힘들 것이다.

꼼수가 있는데, 경험으로 만들어진 동물적인 감각으로 적이 올법한 타이밍에 맵을 봐주는 것.

이 꼼수의 단점은 적 정글이 정신병자면 게임 끝날때까지 말린다는 것


45.라인전 도중 여유가 있다면 바위게를 종종 먹어주자. 바텀뿐만 아니라 미드까지 어느정도 숨통이 트인다.


46.만약 본인이 라인을 미는 상황이라면, 뒤쪽 부쉬에 적의 와드가 있는지 없는지 꼭 체크하자.

그쪽으로 적 탑이 텔레포트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47.아군 탑에게 텔레포트 체크를 부탁해라. 안해줄 가능성도 있어서 원래는 본인이 직접 맵을 보고 하는것이 맞다.

그리고 아군 탑이 맞텔이 불가능하다면 최대한 바텀 교전을 피해야 한다.


48.빅 웨이브를 만들어서 밀어넣는 상황이라면 시야를 반드시 먹어둬라.

이게 왜 중요하냐면 시야를 못먹었을 경우 적 정글을 의식하고 사려야 하는데

이 때 상대가 빅웨이브를 가지고 프리징을 해버리면 진짜 아군정글 올때까지 아무것도 못한다


49.라인이 천천히 밀려오는 중이고, 아군 정글이 탑쪽이라면 밀려오는 라인이 안전지대에 올때까지 먹으러 가지 마라

괜히 나갔다가 죽기 십상이다. 다만 이때 두꺼비나 골렘같은걸 아군 서포터와 함께 먹어주면 좋다.


50.아군 서폿이 시야를 먹으러 간 상태라면 사려라. 어차피 곧 오겠지 하면서 안일하게 있다간

그 순간의 고립을 노린 상대 봇듀오의 먹잇감이 될 것이다.


51.킬각이 나오는것 같은데 적정글이 안보이면 낚시를 의심해라.


52.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아군 정글이 뒤를 봐준다는걸 의식하는 순간 무빙이 약간 바뀐다는 것이다.

이걸 포착할 수 있다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다.


53.갱호응은 상대가 갱호응을 눈치채도 갱을 피하지 못하는 각에 딱 맞춰서 해야 한다.

너무 일찍 하면 상대가 피해버리고, 너무 늦게 하면 호응 부족으로 갱이 실패한다.

그리고 너무 무리하게 하면 죽어서 갱승이 난다.


54.싸움이 났을 때, 점멸이 있으면 싸움 도중 과감하게 스킬을 하나 씹는 편이 낫다.

그렇지 않으면 점멸로 도망가는 상대를 점멸로 쫓거나, 점멸로 도망치고 맞점멸로 뒤지는 시나리오밖에 없으므로


55.맵에 박혀있는 본인의 제어 와드가 없다면, 집 갈때 하나 사라.


56.라인 주도권은 없는데 집은 먼저 가기 싫다면

집 간 척을 해봐라. 상대는 아마 내가 집 간줄 알고 라인을 밀고 자신도 집을 가려 할텐데

이때 라인을 바로 나와서 받아먹고 라인을 어떻게 만들지 결정권을 얻거나(대신 상대는 귀환을 취소할 것이다)

상대가 집에 갈때까지 기다렸다가 오는 라인을 먹고 라인을 밀어넣은 후 집에 가거나 타워를 부술 수 있다.


57.킬을 땄는데 라인을 끝까지 못 밀것 같다면 그냥 라인을 끝까지 밀고 집 가지 마라

기다렸다가 대포 미니언 웨이브 때 집에 가면 된다


58.교전 시 포션을 먹으면서 싸우면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


59.양쪽 정글이 역갱을 쳐서 3:3구도가 나오는 경우, 포커싱 우선순위는

고립된 적>확실한 마무리가 가능한 적(특히 스펠이 없는 적)>세이브가 가능한 서포터>버프를 든 딜정글>원딜>정글>서포터


60.가장 이상적인 라인전은

라인을 압박하며 상대 봇듀오에게 압박감을 심어주고 이를 이용해 적 정글러를 바텀에 부르면서도

갱킹에는 결코 당해주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시야가 필수적이다.


61.라인전은 혼자 푸는게 아니다. 항상 아군 정글을 이용해라.

그리고 아군 정글을 잘 이용하기 위해선, 라인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62.아군 정글이 탑이면 라인을 절대 밀지 마라.

라인을 밀 경우 적정글이 바텀에 올 리스크 때문에 사려야 하는데

이때 상대가 라인을 안밀면 막타 먹으러 못나간다.


63.아군 정글이 바텀쪽 정글을 먹고 있다면 라인을 당겨서 상대가 사리는 도중에 cs손실을 유도하고

아군 정글이 용쪽 강가를 돌고있다면 라인을 밀어서 카정 주도권을 확보해라.


64.본인이 적 원딜보다 사거리가 긴 경우에는

아군 원거리 미니언 뒤쪽에서 상대가 사거리에 들어올때마다 평타 한대씩 쳐줘라

압박감이 상당하다. 이때 절대로 흥분해서 앞으로 나가선 안된다.


65.라인전을 아군이 하는대로만 하는 원딜이 되기보다는

주도적으로, 아군이 잘못된 행동을 한다 싶으면 백핑을 찍고

이득보는 각이 보인다면 가고있음 핑을 적극확용해서 이득을 볼수있는 적극적인 원딜이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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