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이 많음 우선 A라는 애가 있는데 중2때 부터 꽤 친하게 지내서 스무살 된 지금까지도 5년째 관계를 유지해 가는 중임. 중학교도 다른학교였고 고등학교도 다른 학교였는데 중학교때는 절친 수준으로 꽤 친하고 자주 놀았음. 고등학교 가서는 내가 기숙사 살아서 자주는 못봐도 계속 친하게 지냈는데 요즘 얘랑 손절할까 진지하게 고민중 이유가 좀 여러가지가 있는데 몇가지만 고르자면
우선 제일 크게 얘가 날 만만하게 보는거 같음 얘가 덩치도 ㅈㄴ크고 힘도 쌔서 싸우면 ㅈ되는 스타일인데 그거믿고 내로남불 친다 해야하나 지가 하고싶은데로 다 해야하고 안되면 ㅈㄴ짜증내는 타입임. 무조건 자기 입장이 먼저인거 같음 자기 생일에 놀자 하는데 내가 할머니 생신이라 못간다고 하니까 ㅈㄴ싸움 그날 밖에 안된다면서 왜 갑자기 지랄이냐 등.. 평소에 내 의견이나 그런 것들이 무시당하기 일상이고 나를 까내려서 자기가 올라갈려는 듯한 뉘앙스를 종종 풍기곤함( 시발 이렇게 말하니까 ㅈㄴ단점밖에 안보이네) 이게 빙산에 일각임
또 큰 이유중 하나는 화를 못참음(이게 제일 큰이유) 얘가 화를 절대 못참는거 같음 화가나면 무조건 끝까지 미는 새끼임 저번에 같이 친하던 친구가 자주 안만나주고 집에서 잘안나오니까 그걸로 싸우다가 걔네 집까지 쳐들어가서 싸우고 경찰서감, 또 지 친구가 지 전여친이랑 뭐 한다고 하니까 개빡쳐서 나한테 지랄 옘병을 다함(이때 진짜 정떨어짐) 전여친 얘기하니까 생각나네, 지 전여친 한테도 화 못참아서 ㅈㄴ 울리고 (얘 전여친이 ㅈㄴ예쁜 보살이였음) 욕하고 ㅈㄹ함 이거 마저도 한 1/3정도에 불과함 얘 경찰서 3번갔다옴
만나서 놀땐 재밌기도하고 오랬동안 ㅈㄴ게 친하게 지낸 정이 있어서 그냥저냥 넘겼거는 요즘 얘 피하게 되고 정떨어져서 진지하게 손절할까 고민중임 님들 생각은 어떤지 물어볼려고 얘기해봄 장문이라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