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학연수로 필리핀 4개월 다녀왔는데
한국인이 운영하다보니 학생들도 다 한국인이고 주변에 한국인 교포밖에 없어서 영어 배울 일이 없음
그나마 몇 없는 필리피노들도 영어 잘 못함. 따갈로그가 대표 언어고 모국어가 몇십개 되서 영어는 그중 일부임. 걔네가 할줄 아는 영어는 간단한 판매 상품 소개랑 결제에 필요한 영어 수준임. "이건 얼마다.", "환불 안된다". 정도 수준
그리고 시발 필리핀 음식 한 번 먹어보자니까 시발럼들이 자꾸 치킨, 피자, 카레, 덮밥, 비빔밥, 라면, 김치, 오징어튀김, 탕수육 같은 한국 음식만 ㅈㄴ 쳐먹임.
그나마 쥐꼬리만한 용돈으로 밖에 나가서 뭐 사먹으려 하면 대부분 수박, 바나나, 닭꼬치, 핫도그, 맥도날드 햄버거 같은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음식들임. 다른 나라는 좀 다를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