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기본적인 노래실력이 정말 평균 이하 수준이라
이렇게 못부르면 노래방에서 부를게 없으니
랩을 연습해서 부르자 하고
랩은 그나마 친구들이 잘 부른다고 해주는 수준까지 왔는데
랩으로 칭찬받아도 그렇게 많이 기쁘지가 않음
내가 진짜 잘부르고 싶던건 노래인데
회오리감자를 주문했더니 감자튀김이 나온 느낌이다
둘다 맛은 있는데
진짜 먹고싶던건 회오리감자니까.
그러니까
내가 정말정말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과 단지 비슷한 것만으로 만족하기 보단
정말로 원하는 하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 돼야겠다.
